창현엄마님의 글에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남자아이이기 때문에 우직한 것이 아니라 창현이의 좋은 습성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자아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오래 집중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어떤 아이든 도망가고 싶어하지요.
가끔은 제가 아이를 너무 방만하게 키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평상시보다 더 엄하게 아이에게 하게 됩니다. 아이는 엄마가 안 된다고 하면 우선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래도 조금은 통제해야 한다고 믿고 끝까지 못 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이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늘 실감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아이가 진짜 좋아할 때만 그 집중력이 높아지고, 효과도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하지말라고 막는 것은 별로 좋은 교육적 방법은 아닙니다.
깨끗한 방에선 창의력이 자랄 수 없다는 어떤 어머님의 지론이 생각나더군요. 아이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라는 것이 뜻이겠지요.
날씨가 무덥습니다. 비도 계속 오지 않고요.
하지만 속상할 때 이런 생각을 해보자구요.
내가 화내면 아이는 두 배로 속상해진다고요...
두 배로 속상해진 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원하는 대로
잘 해낼 의지를 상실하지요.
아이를 믿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생각하고 자라는 것!
제가 가장 소중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엄마 먼저 믿음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늘 한 번 더 생각해야 하겠지요...
비가 오길 바라며... 까망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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