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규님 이렇게 보니까 반갑네요.
기억하실려나 하이텔 주부동호회에서 본 이름인데, 저 늘아세위 아디 쓰던 남궁명화지요.
명규님네 아이가 우리 정환이랑 같이 98년 1월생이었던 기억도 나네요.
암튼 예전 쑥쑥 초창기때 수학놀이 이끌던 명규님 생각도 나고.
우리 정환이도 내년에 학교갈 준비는 하고 있지만 내년초에나 가서 학교를 보낼지 말지를 결정할려고 해요.
요즘은 다들 늦게 보낸다고도 하길래.
정환이는 글쓰는거며 인지학습적인 면은 부족하지 않지만
사회성, 대인관계의 면에서 좀 걱정이 되요.
친구를 사귀는거나 친구들하고 노는게 잘 안되고 혼자 노는 스타일이다보니.
유치원에서도 조용하게 혼자논다고 하니 그게 걱정이 되더라구요.
암튼 여기 예비초등맘 나눔터에서 다른 분들하고 같은 고민은 나누고
대화하려니 반갑고 설레고 그러네요.
명규님도 자주 보자구요~~~
이명규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이는 내년에 학교에 가야 하는데, 게다가 요새는 초등학교 과정에 한글을 가르치는 과정도 없는데 한글도 모르고 학교에 가야 한답니다.
>
> 그래서 올 여름까지는 어떻게든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요것조것 가르치는 중...
>
> 다행히 뭔가 문제집을 가지고 한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이 '공부한다'는 것에 힘을 싣고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만 나아지는 기색은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무용에서 보던 바로 그 slow slow quick qucik~으로 갑자기 잘 하게 될까요? ^^
>
> 제가 공부하는 아이에게
> - 그냥 글자를 따라 쓰는 게 아니고, 그 모양을 안 보고도 쓸 수 있어야지. 했더니...
>
> 우리 아이는 요렇게 말하지요.
> - 아랏써~. 눈 감고 쓰면 되지!
>
> ㅜ.ㅜ
>
> 한글 잘 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 한글 안 떼고 학교 가면 어떻게 될까요?
>
> 무지 겁 많은 엄마지만 괜시리 희망을 꿈꿉니다...
>
> [꿈이 아니길 바라는 꿈]
> 울 딸 - 엄마, 내가 엄마에게 편지 썼어.
> 다른 사람 도움도 없이 무지무지 길게 썼거든.
> 이제 나도 책 읽을 줄 안다니까.
> 그러니 밤에 잠잘 때 내가 엄마한테 책 읽어줄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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