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RE] 아이들의 교육방법은...

글쓴이 나름이

등록일 2004-03-11 01:26

조회수 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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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7살, 5살이에요.
큰 아이는 딸이고 5살 때 어린이집에 1년 다녔습니다.

지금은 큰 아이가 피아노, 미술, 영어학습지만 하고
작은 아이는 큰 아이 학원간 동안 산책하거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며 유치원에는 둘다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미술, 피아노 학원이 각각이다보니 한 시간 기다렸다가 다시
다른 학원으로 데려다주고 또 한시간 후 다시 데리러 가서
집으로 데려오고...첨엔 4살짜리 데리고 다니며 몸살까지 앓았었어요.
지금은 한번만 데려다 주고 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것은 우선 7살반이면
예비 1학년 교실 같은 느낌이 들어서지요.
북적대는(?) 교실에서 국어, 수학, 영어.......
물론 견학도 다닌다지만 선생님은 아이들 챙기기도 바쁘시지요.
단체 행동이란게 원래 그렇잖아요.
거기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다니자니 더 신경쓰일밖에요.

어차피 학교가면 놀 시간도 별로 없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놀까 하는 마음도 있고
공부라면 학습지나 엄마인 내가 봐주는게 낫겠다싶구요.

그리고 선행학습 하지 않고도 학교에서 잘 나가는 아이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주변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피아노나 미술(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거라 거의 1년쯤 전부터 다니고 있어요)은 조금 비싸더라도 단과식으로 한가지만
가르치는 전문 학원으로 보내려는 맘도 있었거든요.
(6살때 화실에 데려갔더니 어리다며 보통 미술학원으로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겨우 겨우 부탁해서 다니는데 지금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저, 우리아이 모두 만족하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아동미술 전공하는 미대 없는건 아시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아동미술은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1년 정도의 과정만 있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 가면 하기 어려운것을 하기로 맘 먹었지요.
그러자니 동생도 함께 그렇게 하게되었구요.

올들어 연극이나 뮤치컬, 인형극...해서 5~6편 정도 봤구요.
동물원, 식물원,전시회도 다녀오고 그랬답니다.
평일에 디니니 천천히 쉬면서 실컷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지요.
앞으로 날 따뜻해지면 여기저기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러 다닐렵니다.
경비는 한 아이 유치원비로도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아이들 교육에는 엄마(부모)의 교육철학이
꼭있어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하고 이리저리 우왕좌왕해도
중심을 잡을 수 있거든요.
또 그래야만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자랄수 있구요.
암튼 맘 편히 갖고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전에 유치원 교사하면서 느낀 경험 조금 보태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효진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99년생 아들과 2001년생 딸을 두고 있는데요. 집에서 아이들을 놀리고 낮에는 영어테잎을 게속 틀어주고 저녁에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 보내려 했는데 아이가 가지 않으려 하고 해서 보류 중인데요. 저는 아이들에게 학우너같은 곳을 별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오늘 올케언니가 광주에 내려 왓습니다. 익산에서 미술학원겸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는데 조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이런저런 애기를 했는데 조카는 한글도 일찍뗐고 구구단도 외우고 한자급수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지금 초등3학년 과정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정도 인데 저희 아들은 한글도 받침없는 것 몇자 알고 숫자도 조금 셀줄알고 하는 정도 입이다. 언니는 5,6세때 유치우너 다녀서 한글을 떼고 숫자도 100까지는 알아야하고 7세때에는 미술,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따로 학원을 보내서 한글을 문장으로 쓸줄알고 덧셈뻴샘도 마스터 해야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악도 기본적인 이론을 다 알고 가야 따라간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웬만한것은 다 알고 오는것으로 간주하고 수업을 하기에 학원을 안보내고 학교에 보내면 처음부터 뒤처진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 저는 갈등이 되기 시작하네요. 유치원도 내년에 1년 정도만 보낼까도 생각해 봤는데 전혀 저의 생각과 현실이 틀리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속 시원합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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