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니면 해야 하는 숙제.
하긴 지금도 어린이집 다니면서 매일같이 해야 하는 숙제로 힘들어 하기도 해요.
학교에 가면 숙제를 안해가면 벌칙을 받거나 점수에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괜히 예비초등을 둬서 그런지 더 걱정이다.
눈을 떠보니 아홉시, 엄마가 쓴 쪽지. 지각이다!!
문제는 벌칙이다.
지각하거나 숙제를 안해가면 선생님이 주시는 벌칙을 받아야 한다.
생각만 해도 머리아픈 사자소학을 방과 후에 한시간이나 들어야 하는것이다.
사자소학이 쫓아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선생님에게 사자소학을 듣는게 괴로운가보다.
영훈이가 왜 숙제도 못하고 지각을 했는지 발표를 해봐라.
잘하면 벌칙을 면제해 줄테니....
배영훈 핑계쇼 시작!!
배영훈 핑계쇼에서 나오는 사회 문제들.
우리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영훈이가 숙제를 못하게 된 이유로 나와요.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견, 동네를 어슬렁거리고 병을 옮길수도 있고
하지만 버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아이들의 의견도 만나요.
놀이터에 가도 같이 놀아줄 친구는 없고 친구들은 모두 학원에 갔기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위층 아래층 싸우게 되는 문제
바쁜 부모님때문에 만날 늦게 들어오셔서 간식도 안 만들어놓아서 라면으로 때우고
형이나 동생이 있다면 좋은데 나만 낳아서 늘 혼자이고.
그렇게 심심하다보니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요.
그러한 사회 문제들이 영훈이가 지각하게 만들었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그런데.....
사실 숙제를 안한건 순전히 다 내잘못이다.
누구를 탓하거나 핑계를 대서는 안된다.
그것은 앞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피하는 것이다.
솔직히 영훈이가 지각을 하게 된거는 놀이터에서 만난 여자아이때문이라는거...
일기 발표하기가 숙제였는데 영훈이는 일기 발표를 했으니 제대로 숙제를 한거.
숙제 해 간 날.
가끔씩 아이가 핑계를 대는 날이 있기도 하는데
그 핑계도 모두 이유가 있다는거. 가끔은 그 핑계도 들어줘야 할거 같아요.
영훈이의 핑계도 모두 이유 있는 핑계였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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