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니,
개그우먼 장효인씨가 선배 개그맨 김준호씨의 대상턱이라는 5단 도시락을 올렸더군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12&news_seq_no=1595458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사실,
전 개그콘서트를 즐겨 봐온 시청자임에도
예전엔 김준호씨가 넘 오버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원정도박'이라는 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그가 헤쳐 나가는 방법,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고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진정 '개그'를 위해서 나아가는 그의 모습.
후배들을 다독이며
그렇게 하고싶었던 개그맨으로서의 길을 갈 수 있게 손을 잡아주었다는 후배들의 이야기에서
한번의 잘못이긴 하지만,
다시 방송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너그러움을 가져준 방송국 사람들, 시청자들에게
그는 가장 영리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의 실수로 찍어내지 않기,
한번의 실수는 다음부터 잘하라고 응원하며 눈감아주기.
모두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우리가 조금만 너그러워지면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응원하게 됩니다.

좌절은 누구나 한번쯤, 어저면 그 이상도 겪을 수 있지만,
그 좌절을 디딤돌로 딛고 일어서는 용기와 인내, 의지는
누구나가 갖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김준호씨를 응원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진정한 '개그'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바래봅니다.
"우리가 편하면 시청자들이 불편하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개콘 피디의 수상 소감에 울컥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정성이 필요한 이 시대에,
진정한 땀과 눈물을 흘리며 '웃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에
내일모레 마흔인 아줌마는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땀 흘리며 애쓰는 사람들이 인정받고, 그에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
김준호씨의 모습에서, 그의 대상 수상소식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개그맨이면서 휴먼다큐스러워 울컥하게 만들자나~자나~"







> 








김민주맘
그동안 노력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잘 보았어요.
답글
유키하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