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참 애매하네요...
소개하고 싶은 책 한권이기도 하고, 수다 같기도 하고...
암튼... 이야기 시작할게요^^
이제 5, 6세이지만 개그 콘서트를 즐겨보는 남매.
예전, <감사합니다> 코너에 꽂히고 난 뒤부터 일요일 밤이면 거실에 이불을 깔고
끝날 때까지 보곤 했답니다.
네살이었을 때 딸 아이는,
"이홉수야, 아홉수~"를 외치고 다녔고,
다섯살이 된 요즘은 "하지 마시옵서서~"를 외치고 다닙니다.
우리 딸에게 TV에 나왔던 오나미씨가 참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며칠 전,
두 녀석이 자기들 방에서 책을 하나 꺼내와 보면서 낄낄 대길래,
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너네 왜 그러니?"
"엄마, ㅋㅋ 오나미야 오나미! 그치? 으하하
"
두 녀석의 책을 보다 저도 그만 빵!

아이들 눈엔 영락없는 오나미씨였나 봅니다... ㅋㅋㅋ
아, 이 책은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상상하는 책>인데요,

이렇게 돌려서 인물들을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구요,
<잠자는 창의력을 위하여>라는 문구처럼
정말 다양하게 상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지금 43개월 된 딸, 19개월 즈음 구입한 책인데요...
요즘 오나미씨 때문에 자주 꺼내 보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넘 웃겨서 올려 봅니다~
오나미씨께는 미안하지만 말이죠^^;
언제나 본인의 미모를 던져 살신개그(?)하는
그녀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미리보기 해보세요 : http://www.yes24.com/24/viewer/preview/1939961
<상상하는 책> - 노먼 메신저 글, 그림 / 웅진주니어
인간의 상상력이 집약되어 있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은 책입니다.
대체 작가는 이런 책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잠자는 창의력을 위하여>라는 책 표지에 적힌 문구 그대로
우리들의 잠자는 창의력을 깨워 줄 수 있는 기발한 책입니다.
숲속의 모습을 그린 그림에서 거인의 얼굴을 찾아보게 하구요,
귀여운 인형의 모습을 펼쳐 괴물의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결합할 수 있는 동물들의 부위부위를 결합해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구요,
책 좌우 위쪽 귀퉁이에 수학적 문제들을 하나씩 제시해서 머리가 좀 아프게도 합니다.
아이 책이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정말 무릎을 딱! 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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