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똑같은 물건이 여러개 있을거에요.
책속의 주인공 에릭네 집에는 코끼리가 많이 있듯이..
책 표지에 있는 집은 코끼리로 가득해요.
정말로 우리 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우리집에는 바퀴 달린걸 좋아하다보니 자동차가 많아요.


거실에 코끼리 한마리, 부엌에도 코끼리 한마리
복도에도 코끼리 한마리, 목욕탕에도 에릭의 방에도 코끼리 한마리가 있어요.
어느날 엄마가 우리집엔 코끼리가 너무많구나. 다 내보내야겠다고 해요.
아이들은 다 반응이 똑같아요.
필요없는거나 많은건 내보내자고 하면 무조건 절대 안된다는 소리부터 하는게..
에릭도 코끼리를 무척 좋아하고 한마리도 빠짐없어 전부 다 좋아해서 안된다고.

거실에 있는 코끼리는 함께 블록을 쌓아주고
부엌에 있는 코끼리는 토스트를 얼마나 잘 만드는지..
그리고 복도에 있는 코끼리하고는 숨바꼭질도 하고
목욕탕에 있는 코끼리는 이를 닦으라고 늘 알려주고 에릭이 잘때는 모두 모여 자장가도 들려주는 코끼리.
에릭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가 다 내보내라고 하면 아이들은 고민에 빠져요.
버리기는 아깝고 남 주기도 아깝고 누가 가져갈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에릭도 똑같은 고민에 빠져요.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올라 아주 커다란 상자를 찾아와요.

코끼리만이 살수 있는 집을 만들고 코끼리를 모두 코끼리 집으로.
그후로 에릭은 코끼리와 놀고 싶을때면 그냥 문앞으로 가서 크게 소리쳐요.
코끼리야 다 나와!
그러면 코끼리는 전부 밖으로 나와 에릭과 신나게 놀았답니다.
엄마가 그많은 코끼리를 다 내보내야한다고 했지만
에릭은 코끼리 집을 만들어서 코끼리를 지켜낼수 있게 되었어요.
집에서도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버리라고 자주 하는데.
에릭처럼 장난감 통에 넣어두고 가지고 놀때 꺼내서 놀면 얼마나 좋아요.
엄마도 좋고 아이도 좋고 ㅋㅋ

책을 읽고나서 독서록 작성까지 해요.
글밥이 많지 않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생각을 나타낸 모습이 재미있기만 해요.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게 되기도 하고.
우리집 두아이 모두 반복해서 몇번이고 읽은거 같아요.
우리 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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