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짐육은 사지 않아요.
다짐육은 여러 모로 마트에게 이익이 됩니다. 고기를 팔다가 색깔이 검게 변하면 소비자들이 안사가게 되는데요, 그걸 분쇄기에 넣고 갈면 빨갛고 신선해보이는 색깔로 변하게 됩니다.
더 놀라운 건, 다짐육을 판매하다가 색깔이 변했을 때, 다시 분쇄기에 넣고 돌리면 (ㅡㅡ) 또 신선한 색깔로 변하게 됩니다. 결국 다짐육은 몇 번이고 우려먹을 수 있다는 뜻인데, 이 말은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앞에 판에서 말씀드렸듯, 재포장의 여지도 많구요.
그래서 굳이 다짐육이 필요하시다면, 고기를 고른 후 직접 갈아달라고 하는 게 안전한 방법입니다^^
2. 고기사러 아침에 가지 마세요.
아침에 가면 신선한 물건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자만, 천만의 말씀.
아침에는 오픈하고 물건을 받기에 바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진열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재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재포장 과정에서 약간 맛이 간 것들을 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선 결코 ~ 좋지 않다는 거 기억하세요 !
3. 양념육은 자제해주세요.
제가 일하던 곳은 양념육은 비교적 좋은 제품을 썼지만, 안 그런 곳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양념육이라는 것이 양념만 묻히면 고기색깔은 보이지 않고 냄새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좋지 못한 제품을 쓰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번거로우시더라도 고기를 사가셔서 직접 양념을 만드시거나 시중에 파는 양념(예를 들면 소불고기 양념 등)을 사셔서 요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찌개용, 잡채용 되도록이면 자제하세요.
찌개용이나 잡채용으로 손질해서 포장해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선도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질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삼겹살의 경우에는 기름이 많은 부분을 넣고 포장 위 쪽에만 제대로된 제품, 안보이는 포장 아래쪽에는 기름만 둥둥, 인 경우가 많아요.
과일로 따지면 속박이와 비슷하고, 원체 찌개용이나 잡채용의 고기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 그러니 직접 삼겹살을 고르시고 '이거 찌개용으로 썰어주세요.'라고 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마트를 그만 둔 지가 반 년쯤 된지라 다시 쓰려니까 또 가물가물 하네요 ㅋㅋㅋ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계시는 사실이 많을거라 실망하셨겠지만 혹시 모르셨던 분이 이 글로 인해 알게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썼으니, 너무 뭐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혹시나 더 알고 싶은 게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저도 다른 것들이 기억나면 바로바로 추가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삼복더위 잘 지내세용 ^^







> 








맹이
답글
호영맘
답글
해지니맘
그럼 언제쯤이 괜찮나요..? 아침만 안가면 되나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