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둘째가 푹 빠져 있는 창작동화에요.
탄탄리듬동화 중 무슨 소리일까? 라는 책이랍니다.
리듬동화는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창작동화에요..
둘째가 말문 트이기 시작하던 작년 하반기에 구매했는데..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3살 6살 자매들 재잘거리는 소리에 매일 매일이 즐거운 날이랍니다 ㅎㅎ
리듬동화 책 중에는 큰 얘가 좋아하는 책도 있고, 둘째가 좋아하는 책도 있는데요.
이 책 같은 경우에는 글밥은 작지만 나오는 말들이 동글동글 재미있는 느낌의 단어라서
둘째가 더 좋아하는 책이에요.
3살 아이를 위한 창작동화로 강추합니다 ^^

생각에 빠진 듯한 여자 아이의 그림이 시선을 끄는 표지에요.
모방행동을 많이 하는 둘째는.. 문센은 가도 선생님이 하는 거 하나하나 다 따라하려고 하는데
이 표지보고도 똑같이 눈을 감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읽으라고 해요. 무슨 소린지 맞춰보겠다고 ^^;;

살랑살랑 솔솔 무슨 소리일까?
타공 사이로 보이는 그림의 일부와 살랑살랑 솔솔이라는 의성어를 힌트로 해서
무슨 소리일지 맞춰봐야 하는 책이랍니다.

둘째에게 처음 이 책을 읽어줬을때 유일하게 보지 않고 맞췄던 소리에요 ^^
아마도 살랑살랑 솔솔이라는 의성어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접해봤고
평소에 바람이 불때 제가 살랑살랑 바람이 부네~ 라고 많이 표현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

조르르 졸졸 무슨 소리일까?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ㅎㅎ 무슨 소리일까요?
여기까진 사실 저도 쉽더라구요~

물이 흐르는 소리일거라 짐작하셨을텐데 비슷하죠?
냇물이 "달리는" 소리라는 표현이 참 시적이고 예뻐요.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접하게 해주면 아이의 어휘력을 확장시켜 줄 수 있겠지요.

파르르 윙윙 무슨 소리일까?

꿀벌이 춤추는 소리
윙윙은.. 익숙하지만 파르르라는 의성어를 꿀벌에 쓰는건 자주 못 봤어요.
이 책을 읽어주며 하나 더 배운 셈이죠.

후드득 톡톡 무슨 소리일까?

빗방울들이 "노는" 소리라는 표현 또한 참신하죠?
이것도 둘째는 톡톡 이라는 표현 때문에 비! 라고까진 맞추긴 했어요 ㅎㅎ
"노는" 이라는 표현을 맞추지 못했을 뿐 ^^;;
어른도 맞추기 힘든 참신한 표현. 좋은 것 같아요~

쏴아 철썩 무슨 소리일까?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맞추진 못했지만.. 설명해주니까 기억을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휴가로 사이판을 다녀와서 거기서 본 파도를 기억하더라구요.
사이판은 대부분 파도가 치지 않지만.. 투어 중 가본 한 해안에서만 파도가 쳤었거든요.
그 기억을 얘기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이 대목을 읽어주면 사이판에서 봤었지~ 라고 하네요 ^^;

드르렁 쿨쿨 무슨 소리일까?

온 세상이 잠자는 소리...
마지막 이 표현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오늘 재우기 전에도 이 책을 읽어줬어요 ㅎㅎ
온 세상도 잠자고 우리 예쁘니도 잠자는 소리라며 ㅎㅎ 자자고 했지요 ㅋㅋ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표현과 그 외에도 시적인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어
어휘력을 넓혀주는 데에는 정말 좋은 책이에요.
타공책이라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도 좋구요..
그림의 일부와 의성어를 조합해서 추리해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은 통합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는데에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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