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 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뒤져보았더니 수수깡이 나왔다.
냉장고에 밀가루 반죽한것도 있고 해서 그걸로 뭘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검은색종이는 김
수수깡은 김밥속(햄, 치즈, 계란, 오이등)
밀가루 반죽은 밥
재료도 간단하고 금방 재밌게 만들수 있었다.
유진이가 오늘 저녁 또 만들자고 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만들고 배낭에 넣어 소풍을 다녀오라고 했더니 너무 즐거워 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하고

색종이 위에 밥을 얹고 있다.
김은 검은색이니 겉에 검은색이 보이도록 뒤집었다.
밀가루 반죽이 찰기가 있어서 쭉쭉펴 붙였다.
지점토를 써도 될거 같다.

김밥 속을 넣는다.
'빨간색 수수깡은 햄이구나'
'노란색은 뭐지?'
'음 ..계란'(유진)
'초록색은?'
'초록색은 오이야'(유진)
'보라색은 우엉이라고 할까'
이렇게 얘기하면서 속을 하나씩 넣고 김밥을 말았다.

김밥을 다 만들어 빵칼로 잘랐다.
생각보다 수수깡이 잘 안잘라졌다.
그래서 엄마가 도와줬다.
유진이 뒤에서 같이 잡고 힘을 주어 썰었는데 수수깡이 단단해서 김밥이 좀 찌그러 졌다.

이건 어제 만든 김밥이다
노란종이로 싼 것은 치즈로 싼 김밥이다.

작은 통을 주고 도시락이니 담아보라고 했다.

자기 배낭을 가져와 담는다.
지갑이랑 고무줄등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도 같이 챙긴다.

소풍다녀오랬더니 베란다로 나간다.
'엄마 안녕' 하면서

베란다에 가서 앉더니 도시락을 먹겠다고 꺼냈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시늉을 한다.

어제 김밥놀이 하고 먹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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