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놨던 찰흙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 판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적당한 판화작업이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찰흙에 간단한 놀잇감을 찍은 다음 물감을 칠해 찍어보면 좋을거 같았어요
역시 유진이 또래에 딱 맞는 판화작업인거 같네요
찰흙을 만지는 김에 도형인지도 같이 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찰흙을 많이 만져보게 했어요
이 또래아이들은 '똥'을 좋아하니
보자마자 '똥'같다고 얘기합니다.
찰흙 특유의 냄새도 맡아보고 한참 조물락 거려보고 이것저것 형체를 알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러다 삼각기둥, 원기둥, 사각기둥, 구 도 만들어 보구요
삼각기둥은 엄마가 해주고 구는 유진이가 만들게 했구요 원기둥과 사각기둥은 같이 만들었어요
한참 가지고 놀다 흥미를 잃을 때쯤
가위, 가베의 여러 도형들, 주사위, 수저등을 가져와서 찍어보게 했습니다.
가베의 직선, 원, 반원, 마름모,직각 삼각형 등등
명칭을 얘기하면서 찍게 해 보았지요
찰흙으로 손바닥만한 판을 만든다음 가능한 선명히 찍히도록 아이를 도와 여러사물을 찍어봤어요

이것저것 찍어보더니 거기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찰흙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예요
세모, 네모도 그렸다 직선, 곡선도 그렸다 하네요

거기다 물감을 칠해 화선지로 모양을 찍으면 완성
아이가 어려서 아직 정확히 물건을 찍는다거나 물감의 농도조절이 힘들지만 처음 해보는 판화 작업으로는 괜찮은것같아요
지점토를 쓸수도 있겠구요 도형인지에도 도움을 주니 미술놀이와 수학놀이를 겸할수 있네요
일석이조 입니다.
참 물감을 칠할때는 너무 묽게 해서는 안되요
약간 걸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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