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키우면서 가장 가르치고 싶었던 것.
다른 건 몰라도 피아노는 꼭 가르치고 싶었어요.
둘째 출산하면서 전업 되면서 외벌이로 생활하는데,
이것저것 교육비가 왜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유아교육박람회며 어디며 많이 돌아다니는 열성에 비해
아이들한테 해줄 수 있는게 한계가 있어서
금액 대비 교육효과가 높은 교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틈날 때마다 알아보는데,
그러다 저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뮤직큐.
하나만 구입하면 애들 둘 피아노 가르치고도
저도 함께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혹시나 저처럼 애들 교육비 때문에 걱정 많으신 맘들 계실까봐
좀 자세하게 올릴게요.
일단,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가 나와서 본인이 작곡한 작품 들려주고
설명해 주고, 레슨으로 넘어가요.
저의 저는 아이들 클래식 듣는 훈련도 하고 싶어서 그 날 배웠던 곡들은
실제 연주 음원을 찾아서 전곡을 들려줘요.
뮤직큐에서 들려주는 클래식은 아이들한테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은 반면에
전곡을 다 들려주는 건 아니라서, 좀 아쉬웠거든요.
저랑 아이들 둘이 테이블에 앉아서 음악도 듣고,
곡에 대한 느낌도 얘기하다 보면 아이들 상상력에 놀라기도 해요.
더 신기한 건, 마트에서 장 보는데 들리는 예전에 들었던 베토벤의 곡을 기억 하더라구요!
서프라이~~즈!
클래식 음악 듣고 나서는 레슨으로 넘어가는데,
진짜 맘에 들었던 건 애들 수준에 딱 맞게 새랑 고래 그림이 나와서
높은 음, 낮은 음, 가운데 도를 익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고,
연습실에서 멜로디 선생님이랑 한 번 더 반복해서 연습해요.
애들은 반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주 약간 지루해 하지만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 힘내서 잘 한답니다.
그 다음 배운 내용을 음악 게임으로 복습하는데,
이 때가 아이들 흥미의 절정인 것 같아요.
피아노 이론을 게임으로 배운다는게 너무 좋은가 보더라구요.
게임할 때에는 아이들이 피아노 치기로 한 시간보다 더 오래 하려고 해서,
오히려 제가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 반응이 좋네요. ㅎㅎ
큰 아이는(7세) 속도가 좀 빨라서 한 달 만에 두번째 CD 끝 부분 왔구요,
둘째 아이는 (5세) 좀 더 천천히 진행중이에요.
이거 끝나면 체르니과정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넘어가는데
어린이 음악여행 마치면 아이들 좋아하는 거 하나씩 선물해주기로 약속해서
수월하게 잘 해내고 있답니다.
저는 레슨플랜도 한 권만 구입해서 복사해다가
아이들 나누어 주고요, 저도 참고해서 아이들 지도해요.
우리나라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니...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싶네요.
고민하시는 맘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 행복한 육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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