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술 활동을 할 때 부모는 조심스럽게 하라고 한다. 책상이 비싼 고급이므로 사용 시 주의하라는 등 정신적으로 제약을 주는 경향이 있으나,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제약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
![]() |
| 때로는 아이가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부모는 유아의 요구를 현명하게 살펴서 판단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어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로 기쁨이 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가 너무 큰 목소리로 지도하여 분위기를 들뜨거나 산만하게 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부모가 가장 노력해야 할 일은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또 그 분위기를 깨트리지 않게 하는 일이다. |
![]() |
| 작업의 진행 속도는 유아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속도에 따라 계획해야 한다. 작업할 때 어떤 아이는 서두르거나 빨리 하고, 어떤 아이들은 느리게 한다. 이것은 아이가 '영리하다'거나 '멍청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다. 이것은 단지 사람들이 일할 때의 자연스런 속도이므로 작업 속도를 가지고 언쟁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만일 아이가 느리게 작업하는 경향이 있다면 여분의 시간을 제공하되, 아이를 독촉하거나 아이의 속도를 '개선'시키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미술 활동은 경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미술 활동을 끝내는 시간은 아이가 결정하게 한다. 이것은 아이가 더 작업할 수 있다고 느끼는 어떤 활동으로 진행하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아이가 빨리 하도록 하면 미술 활동에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언제든지 아이가 결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 |
| 아이는 문제를 회피하고 다른 활동으로 바꾸기를 원할 수도 있다. 만일 이것이 미술 활동에 관련되었다면 처음에 하던 활동을 끝내도록 격려한다. 아이가 다했다고 말하면 즉시 치우기 시작한다. 부모들이 무엇을 하고 있든 간에 모든 일들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도록 해야 한다. |
![]() |
| 유치원이나 학교와 같은 교육의 장을 통해 아이들의 경험과 폭은 넓어진다. 엄마는 아이들과의 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를 축으로 입체적인 경험을 쌓아 그 경험의 두께를 더욱 두텁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자기의 손과 발로 만들게 해야 한다.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이 받는 바깥으로부터의 경험이 깊어지도록 살짝 도와주기만 해도 좋은 것이다. 경험의 폭이 크게 넓어져가려면 먼저 아이들이 자기의 힘으로 튼튼하게 대지에 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가 아무리 서둘러도 아이들의 경험 속에 엄마의 경험을 강제로 집어넣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렇게 간단히 들어가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서른 살이나 된 엄마의 경험을 다섯 살 아이의 경험 속에 집어넣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다섯 살짜리의 아이의 경험 속에는 다섯 살짜리 아이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이 가득 들어 있다. 버스를 타거나, 새를 보거나, 음식점에 음식을 먹거나, 놀이터에서 청룡열차를 타거나 다섯 살 아이와 서른 살 엄마의 경험은 다르다. 아이와 엄마가 같은 경험을 쌓았다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작용이나 이해하는 능력은 모두가 다른 것이다. 아이는 아이의 마음과 머리를 가지고 모든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해 간다. 재잘거리기를 좋아하고, 흙탕물에서 뒹굴고, 무엇이든 긁적거리는 가운데 아이들의 세계는 점점 넓어지고 깊어진다. 공원이나 유치원에서 혼자 놀 수 있게 되면 아이의 행동력은 더욱 강해지고, 흥미의 대상을 향해서 더 적극적으로 나아간다. 곁에서 엄마가 말려도 그것을 떨치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에로 돌진하기 시작한다. 이때 아이들의 움직이는 손발을 유심히 살펴 보라. 손발의 움직임에 따라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보일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아이들의 마음은 저 멀리까지 나아가고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팔다리를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원리이다. 어른들 같으면 무심코 지나쳐버릴 작은 돌멩이, 사금파리, 나무토막도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세계를 넓혀주는 매개물이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활동에 더욱 즐겨 참여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