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內外有別(내외유별)이니

내외가 분별이 있으니

【內】入- 총 4획 안 내

入(들 입):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냅니다.

【外】夕- 총 5획 바깥 외

夕(저녁 석): 月에서 한 획을 뺀 모양으로 달이 반쯤 보임으로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저녁, 황혼의 뜻을 나타냅니다.

【有】月 - 총 6획 있을 유

月(달 월): 달의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別】刀- 총 7획 분별 별 x


　刀(칼 도): 칼날이 굽은 칼의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잠깐 한마디*(고사성어)

▶맹모삼천(孟:맏 맹. 母:어미 모. 三:석 삼. 遷:옮길 천)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말.

전국 시대, 유학자(儒學者)의 중심 인물로서 성인(聖人) 공자에 버금가는 아성(亞聖) 맹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처음 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린 맹자는 묘지 파는 흉내만 내며 놀았다. 그래서 교육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 흉내만 내는 것이었다. 이곳 역시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서당 근처로 이사했다.

서당에서는 유교에서 가장 중히 여기는 예절을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런 곳이야말로 자식을 기르는데 더할 나위 없이 놓은 곳이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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