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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受一血(소수일혈)이니라.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17-08-24 10:30

조회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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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素受一血(소수일혈)이니라.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素】 - 총 10획 흴 소
  (실 사): 고치에서 뽑은 실 가닥을 모아 한 묶음의 실타래를 본뜬 글자입니다.

【受】又- 총 8획 받을 수
 又(오른 우): 오른손에 손가락까지 간략화해서 본뜬 글자입니다.

【一】一 - 총 1획 한 일
 一(한 일): 가로 그은 획 하나로 '하나'라는 수를 나타낸 글자입니다.

【血】血- 총 6획 피 혈
 血(피 혈): 그릇 皿(명) 위에 핏방울의 형상을 더한 글자입니다.


*잠깐 한마디*(고사성어)
▶배중사영(杯:술잔 배. 中:가운데 중. 蛇:뱀 사. 影:그림자 영)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란 뜻으로,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스스로 고민함의 비유.

진(晉:265∼316) 나라에 악광(樂廣)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집이 가난하여 독학을 했지만 영리하고 신중해서 늘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자랐다. 훗날 수재(秀才)로 천거되어 벼슬길에 나아가서도 역시 매사에 신중했다.
악광이 하남 태수(河南太守)로 있을 때의 일이다. 자주 놀러 오던 친구가 웬일인지 발을 딱 끊고 찾아오지 않았다. 악광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를 찾아가 물어 보았다.
"아니, 자네 웬일인가? 요샌 통 얼굴도 안 비치니……." 그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번에 술자리에서 술을 막 마시려는데 잔 속에 뱀이 보이는 게 아니겠나. 기분이 언짢았지만 그냥 마셨지. 그런데 그 후로 몸이 좋지 않다네."
악광은 이상한 일도 다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술자리는 관가(官家)의 자기 방이었고, 그 방 벽에는 활이 걸려 있었지? 그렇다. 그 활에는 옻칠로 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안광은 그 친구를 다시 초대해서 저번에 앉았던 그 자리에 앉히고 술잔에 술을 따랐다.
"어떤가? 뭐가 보이나?"
"응, 전번과 마찬가지네."
"그건 저 활에 그려져 있는 뱀 그림자일세."
그 친구는 그제서야 깨닫고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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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
受
一
血
본디 소
받을 수
한 일
피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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