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賓客來訪(빈객래방)하거든,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17-08-24 10:30

조회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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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賓客來訪(빈객래방)하거든,

손님이 찾아오거든,

【賓】貝- 총 14획 손 빈
貝(조개 패): 조개가 껍질을 벌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客】 -총 9획 손 객
(집 면): 지붕이 덮어씌워져 있는 집의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來】人- 총 8획 올 래
人(사람 인): 사람이 양팔, 양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모양을 정면에서 본뜬 글자입니다.

【訪】言- 총 11획 찾을 방


*잠깐 한마디*(고사성어)
▶일망타진(一:한 일. 網:그물 망. 打:칠 타. 盡:다할 진)
한 번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다 잡는다는 뜻. 곧 범인들이나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모조리 잡는다는 말.


북송 4대 황제인 인종 때 당시 북방에는 거란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고, 남쪽에서는 안남이 독립을 선언하는 등 정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는데도 인종은 연약 외교로 일관했다.

어진 임금으로 이름난 인종은 백성을 사랑하고 학문을 장려했다. 인재를 널리 등용하여 문치를 폄으로써 군주 정치의 모범적 성세를 이룩했다.

이 무렵, 청렴 강직하기로 이름난 두연이 재상이 되었다. 당시의 관행으로는 황제가 상신들과 상의하지 않고 독단으로 조서를 내리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을 내강이라 했다. 그러나 두연은 이 같은 관행은 올바른 정도를 어지럽히는 것이라하여 내강이 있어도 이를 묵살, 보류했다가 10여 통쯤 쌓이면 그대로 황제에게 돌려보내곤 했다. 이러한 두연의 소행은 성지를 함부로 굽히는 짓이라하여 조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때 공교롭게도 관직에 있는 두연의 사위인 소순흠이 공금을 유용하는 부정을 저질렀다. 그러자 평소 두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어사 왕공진은 쾌재를 부르고 소순흠을 엄히 문초했다. 그리고 그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을 모두 공범으로 몰아 잡아 가둔 뒤 재상 두연에게 이렇게 모고했다.

"범인들을 일망타진(一網打盡)했습나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유명한 두연도 재임 70일 만에 재상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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