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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沙在泥(백사재니)이면,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17-08-24 10:30

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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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白沙在泥(백사재니)이면,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白】白- 총 5획 흰 백
白(흰 백): 해{日}가 아침에 떠오르면 밝음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沙】 - 총 7획 모래 사
(삼수 변= 水): 물줄기와 양쪽의 흘러가는 물의 모습을 본뜬 글자입니다.

【在】土- 총 6획 있을 재
土(흙 토): 땅 속에서 싹이 터 지표를 뚫고 올라오는 식물의 모습을 본 뜬 글자입니다.

【泥】 - 총 8획 진흙 니


*잠깐 한마디*(고사성어)
▶죽마고우(竹:대나무 죽. 馬:말 마. 故:옛 고. 友:벗 우)
어릴 때 같이 죽마(대말)를 타고 놀던 벗이란 뜻. 어렸을 때부터의 오랜 친구.


진나라 12대 황제인 때, 촉 땅을 평정하고 돌아온 환온의 세력이 날로 커지자 간문제는 환온을 견제하기 위해 은호라는 은사를 건무장군 양주자사에 임명했다. 그는 환온의 어릴 때 친구로서 학식과 재능이 뛰어난 인재였다. 은호가 벼슬길에 나아가는 그날부터 두 사람은 정적이 되어 반목했다. 왕희지가 화해시키려고 했으나 은호가 듣지 않았다.

그 무렵, 오호 십육국 중 하나인 후조의 왕 석계룡이 죽고 호족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진나라에서는 이 기회에 중원 땅을 회복하기 위해 은호를 중원장군에 임명했다. 은호는 군사를 이끌고 출병했으나 도중에 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결국 대패하고 돌아왔다. 환온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호를 규탄하는 상소를 올려 그를 변방으로 귀양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환온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은호는 나와 '어릴 때 같이 죽마를 타고 놀던 친구[竹馬故友]'였지만 내가 죽마를 버리면 은호가 늘 가져가곤 했지. 그러니 그가 내 밑에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환온이 끝까지 용서해 주지 않음으로 해서 은호는 결국 변방의 귀양지에서 생애를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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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 沙 在 泥
흰 백

모래 사

있을 재 진흙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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