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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혜화동 대학로 거리에 와있다. 공연을 권하는 젊은 남자들의 웃음을 뒤로하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보자.
이때, 혜화역은 반대편 출구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2, 3번 출구로 나오면 길이 많이 멀어지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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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를 나오면 복잡한 도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차 길을 옆에 두고 정면을 바라보고 걷자. 오른쪽 바로 옆을 보면 표지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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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창조콘서트홀 매표소가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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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홀 건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일 꼭대기층으로 간다.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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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예쁜 클레이 예술품이 눈에 보인다. 그 클레이 예술품을 뒤로 하고 앞으로 조금 걸어나가면 극단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종 연극의 포스터들이 즐비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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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의 한켠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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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콘서트홀 1관은 3단으로 나누어진 객석이며 무대와의 거리는 보통이지만 맨 뒤쪽 자리에 앉아도 생동감있게 공연을 지켜볼 수 있도록 배분이 효과적으로 나누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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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과 비교하여 객석 수가 작지만 그 만큼 무대와 관객의 호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느낌을 받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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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콘서트홀을 찾을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한 낮이었다. 흐르는 땀을 손으로 훔치며 공연장에 들어서던 그 때, 시원한 에어컨 다음으로 반가웠던 것은 엄마의 손을 잡고 즐거운 표정으로 공연장을 나오는 아이들의 표정이었다. ‘공연 재밌었지?’ 라고 말하는 엄마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들. 창조콘서트홀이 가지고 있는 극장의 매력과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통해 탄탄하게 구축된 그들의 노하우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를 느끼게 하는 하루였다.
대학로의 수 많은 공연장이 그렇듯 창조콘서트홀도 관객과의 호흡을 중시하는 ‘공감’ 극장이었다. 특히 깨끗하게 정돈된 복도에 밝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적당한 조명. 그리고 내부로 들어서면 느낄 수 있는 균형감 있는 인테리어 등은 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연극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듯 했다. 몰입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창조’해내는 창조콘서트홀. 그 즐거운 예술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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