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지도사 과정중에서 초기부분은 이미 한글을 뗀 시은이에게 늦은감이 있어서
13차시부터 활용을 해보기로 했어요..
13차시 목표
1. 복자음이 들어간 글자를 읽고 쓸수 있다.
2. 이중모음이 들어간 글자를 읽고 쓸수 있다.
현재 시은이 단계는 복자음이나 이중모음이 들어간 글자는 모두 읽을수는 있어요..
책을 읽을때 거의 막힘없이 다 읽는 편이긴 한데 문제는...글씨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르는
글자를 저에게 물어볼때 혼동이 생기더라구여..
예를 들어 " 까치 " 라는 글자를 쓰고 싶어서 저한테 물어보면 제가
" 기역 두개에 아를 쓰고 치읏에 이를 쓰면 돼.." 라고 알려주거든요..
그럼 " ㅏ " 자를 말로 " 아 " 라고 말하는걸 " ㅓ " 이거? 아님 " ㅏ " 이거? 라는 식으로
" 어 " 와 " 아 " 를 같이 물어보곤 하더라구요..
이는 완벽하게 자음을 한번에 맞추는것처럼 모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책을 읽기때문에 이전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학습지를 바꾸면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모음부분이 확실해지지 않으면 나중에 학교 가서
받아쓰기를 할때나 글씨를 쓸때 어려움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여러 표현력을 알려주기 전에 일단 모음을 확실히 알고 더 나아가 복자음과 이중모음에
대해서도 활동을 통해 재밌게 시은이에게 알려주기로 했어요..
강의 내용을 꼼꼼히 다 살펴보진 못했지만 일단 1차적으로 원판만들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준비물 : 활동지,두꺼운도화지,색연필,가위,풀,색모래,상자

색모래로 활동을 첨 해보는 울 시은이는 다른것보다 색모래에 꽂혀서 넘 좋아하더라구여..^^
일단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기 전에 우리 시은이가 헷갈려하는 모음과 복자음,
이중모음을 배워보기로 했죠..
스케치북을 이용해 시은이에게 종류를 설명해주었어요..
복자음과 이중모음이란 이름은 시은이가 알아듣기 어려울것같아 쌍둥이 모음,쌍둥이
자음으로 말을 바꿔서 설명해줬어요..
모음 :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쌍둥이자음 : ㄲ,ㄸ,ㅆ,ㅉ,ㅃ
쌍둥이모음 : ㅐ,ㅒ,ㅘ,ㅝ,ㅔ,ㅖ,ㅚ,ㅟ,ㅢ
등등 설명을 해주는데 울 시은이 제가 쓰는걸 같이 따라 쓰느라 바쁘네요..^^

엄마 : 시은아 글자에는 자음이라는 친구와 모음이라는 친구가 있어..
자음은 시은이도 잘 아는것처럼 ㄱ,ㄴ,ㄷ 이고
모음은 ㅏ,ㅑ,ㅓ,ㅕ 와 같은 글자들을 모음이라고 해..
그리고 이 자음들과 모음들에겐 또다른 친구들이 있는데 꼬마 할때의 ㄱ이 두개가 있지?
이렇게 ㄱ이 두개 들어간 글자를 쌍둥이 자음이라고 하거든?
이렇게 쌍둥이 자음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ㄲ,ㄸ,ㅃ,ㅆ,ㅉ 이야..
그리고 모음친구중에도 쌍둥이 모음이 있는데 ㅏ와 ㅣ가 합쳐지면 ㅐ가 되잖아?
이렇게 만들어지는 글자들을 쌍둥이 모음이라고 해..
일일이 글자를 스케치북에 쓰면서 평소보다 한톤 높여 이렇게 설명을 해주는데 울 시은이
중간중간 자기가 아는 글자들이 나오면 톡 튀어나와 대답을 하기도 하고 쌍둥이라는 말에 재미있는지 눈을 반짝거리면서 집중해서 듣더라구여..ㅎㅎㅎ
사설이 길어지면 지루해할까봐 간단하게 자음,모음,복자음,이중모음에 대해 알려주고 출력해온
원판 활동지를 오려 두꺼운 도화지 위에 붙이고 선을 따라 잘랐어요..
원판 활용지가 두개밖에 없어서 모든 복자음,이중모음을 써보지는 못하고 일단 갖고 온것만 만들었죠..

일단 원판을 오린다음 한칸에 한글자씩 붓을 이용해 풀로 글자를 쓰고 그위에 색모래를 뿌려요..
처음 하는 방법을 먼저 보여주고 시은이에게 하게 해주는데 첨이라 그런지 자꾸
붓을 눌러쓰고 글자를 작게 써서 색모래가 뭉쳐버리니
알아볼수 없는 글자가 생기기도 했지만 울 시은이 넘 즐거워하네요..^^
색모래중 금색과 은색을 젤 좋아했는데 넘 많이 뿌려서 나중엔 주변이 다 반짝반짝 거리더라구여..^^;;;

그렇게 색모래를 다 뿌리고 완성을 했는데 바탕이 백지라 그런지 좀 허전하더라구여..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바로 스티커와 색연필로 바탕을 꾸며주는것이었어요..
먼저 시은이와 제가 하나씩 원판을 맡아 각자 좋아하는 스티커로 바탕에 붙여주고 그 나머지
부분을 색연필로 색칠해주었어요..

그렇게 바탕을 다 꾸며주었는데 활동지 상에는 상자위에 고정을 시키라고 되어있었는데 미처
준비를 못해서 그냥 집에 있던 빈 상자를 이용했어요..
상자위에 원판을 놓고 화살표는 시은이가 그려주고~~ 원판의 중심에 압정을 이용해 고정했어요..

원래는 이 원판을 만든후 관련된 글자를 카드로도 만들어야하는데 이때 시간이
밤 11시라서 오늘은 원판 만들기까지만 했어요..
나중에 단어카드를 만들어와서 시은이와 게임을 해보려구여..^^

울시은이 다 완성하고 나니 예쁘다면서 좋아하네요..^^
원판을 만들고 나머지 뒷정리를 다하고 나니 12시가 다되어서 좀 힘들었지만 시은이와
첫 만들기를 해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__^
그리고 하나로 정리해서 그동안 헷갈렸던 글자들을 보여주니 시은이도 좀 더 잘 아는것같았구여..
앞으로 한달동안 모든 강의에 있는 활동을 다 해보진 못할테니 4월한달동안엔
우리 시은이에게 맞춰 위의 활동처럼 헷갈려 하는 부분이나 좀더 확장시켜주고 싶은 영역만
골라서 같이 활동을 해보려구여..
물론 찬찬히 공부해서 4월이 지나도 시은이가 좀더 다양한 한글놀이를 할수 있게 쭈욱 같이
놀이를 통해 재밌게 엄마표로 공부할수 있도록 해보려구여..ㅎㅎㅎ
울 시은이 이렇게 한번 엄마와 놀이공부를 하고 나니 매일 만들기 하자면서 조르고 있네요..^^;;
시은이가 이런 놀이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곤 했는데 앞으로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틈틈히 더 많은 활동을 해봐야겠어요..^__^
앞으로 한글 지도사 덕분에 시은이와 유익한 시간을 많이 가질듯 싶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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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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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후
난 언제쯤이나 시작하게 될런지 !! 예쁜게 잘 말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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