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1일 인가요? 아들둘 키우면서 12월이 되었는지,벌써 한해가 다 가는지도 모르게 하루하루를 보냈네요..
첫아이 낳고는 아이를 안을줄도 잘모르겠고 울면 안기부터하고 콧물조금 흘려도 혹시 감기인가 하고 병원에가고 보채기만 해도 어디가 불편한가 하고 노심초사
TV는 안좋을것같아 눈뜨면 클래식음악에 동화책읽기, 신체 마사지하기,플래시카드, 이유식은 책까지 사서 남편 밥상보다 더 신경쓰며 해주었고, 조금커서 나도 이제 멋좀내보자 하고 살도 뺴고 미용에 관심을 갖을려 했더니 둘쨰 임신.
임신만하면 평균 28킬로가 넘는 몸무게로 입는옷마다 폼도 안나고, 아이낳고는 모유 수유한다고 먹는것게을리 안하고, 나갈대 없다고 나한테 투자는 털끝하나도 안하고 있는데,이런 제 자신을 문득 거울에 비춰보니 세상에 예전모습하나없고 뚱뚱하고 부시시한 아줌마하나가 멍하니 거울을 보고 있네요..
휴! 자식이 뭔지 다자라고 나면 제갈길간다고 엄마는 안중에도 없을텐데.. 나도 내자식키운다고 내 엄마한테는 너무도 소홀했던것 같습니다. 내자식들 남보다 뒤질까봐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맘에 이것저것 기웃거리는데 늙으신 우리엄마 추운데 등은 안시려운지, 다리는 안아픈지, 안중에도 없이 지내다니. 내자식 생각하는
반이라도 엄마 생각했으면 대통령효행상은 따론 당상일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의 앞날을 확실히 밀어줄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엄마도 똑똑해지고, 해박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 나도 어리광피우고 엄살피워도 다 봐주는 엄마가 그립내요..
울적한 마음에 모유수유중인데도 밀러한병을 다마셔 버렸습니다.
오늘 우리 큰아들하고 했던 사자놀이중에 산속을 다니다가 제가 바위에 끼였는데(산속:거실여기저기,, 바위:미끄럼들 다리밑) 그어린게 제가 도와달라는소리도 하지 않았는데 기겁하고달려와서 "영차영차"하면서 제 머리를 뒤로 밀더라구요.
짜식. 엄마 좋은줄은 알아가지고..
아! 오늘은 나도 우리엄마가 무지 보고싶네...
너무 횡설수설, 꾸러기맘 클럽에 쓰지 않아야될내용을 썼나요? 그럼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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