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애는 조금 늦게 15개월 무렵에 아기나라를 시작했더랬습니다.
붙임성 많은 성격인지라 선생님과의 수업을 재밌어 했고 잘 따래해서
시작하길 잘했구나 싶었는데....
문제는 제가 둘째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를 하러 서울에 간 그 이후 였습니다.
처음에 먼저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그쪽 선생님께 저희 딸애에 대한 자료를 다 넘겼으니 조만간 전화가 올꺼라구요..
그리고나선 2주가 지나 3주째 접어드는 월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이 수업가능한 날인데 교재는 준비가 되었냐구요.
길어야 한두달 수업할텐데
저는 교재 전부를 가져오기가 좀 그래서
저희 아이 주수랑 맞는 부분 교재를 알려주면 가져올테니
이번주는 교재가 없는 관계로 다음주부터 수업을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선생님께서는 자기한테는 저희 아이에대해 넘겨져온 자료가 없고
그래서 몇주차 수업부터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더구나 전화상으로는 어떤 교재가 필요할지 알려줄수가 없다면서
자신이 먼저 선생님과 통화를 한뒤 그에 맞는 교재를 챙겨오겠다고 하더군요..
전 그렇게 믿고 다음주 화요일 약속된 시간에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약속된 시간이 지나 그 날이 다 지나가도록 전화한통 없이 선생님이 오시질 않는 것입니다. 저도 처녀때 구몬 선생님을 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홈스쿨 선생님한테 시간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어쩜 연락도 없이 안오시다뇨....
그리고는 그 다음주 화요일에 전화가 와서는 교재를 가지고 나올수가 없으니
저보고 교재를 가져와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미리 전화를 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당장 화요일에 전화를 해서는 그날 수업할 교재를 챙겨오라니요...
이미 그때는 제가 아이를 낳은지 한달이 다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늦게 시작한 지라 그렇게 시간 여유가 많은 편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수원 지사와 서울 지사 사이에서
서로 책임을 미루는 바람애 시간 낭비만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먼저 선생님께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면서 지금은 4월 5~7일 연휴라
그쪽에 전화를 할수가 없으니 늦어도 월요일까지는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화요일입니다.
전화도 한통 없구요...
정말 이럴수가 있는겁니까?
이렇게 성의 없이 약속도 안지키고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 하기 바쁘고....
정말 실망입니다.
그동안 좋았던 한솔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깨지는 기분입니다.
이제 태어난 둘째는
일찌감치 아기나라를 시키려던 저의 생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쑥쑥 맘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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