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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드에 푹 빠진 두 꼬마

글쓴이 bluesmile

등록일 2004-03-18 06:04

조회수 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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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드 뚜껑을 열었을 때의 상태랍니다. 구슬처럼 동글 동글해 보이는 것이 파란색 엠로드 막대와 빨간색 엠로드 막대를 연결시켜 주는 이음새 역할을 합니다.

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약간(?, 아니 긴)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인터넷 장애라나 뭐라나 해서 기사 아저씨가 저희 집을 오가기를 다섯번 정도를 했습니다. 결국 모뎀을 바꾸고 이제서야 제대로 작동이 되었어요. 휴, 그동안 얼마나 심난했는지~... *^^* 예전에는 인터넷 없이도 잘만 살았건만 언제부터 컴과 같이 살았다고 이렇게 답답한지요~.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지요.^_^

저희 집의 꼬마 둘이서 엠로드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무언가 열중해서 만지고 부수고 만들고 하고 있길래 제가 몰래 찰칵 한 장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하면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네 어쩌네 하면서 소란스럽기만 하고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담기란 어렵더군요. 그래서 제가 살짝 카메라를 꺼내 한컷 찍었습니다. 아, 그러데 그 모습만 찍힌 것이 아니군요. 아이 옆의 그림까정... ^_^

이 그림은 7살 준희가 만든 것인데 이름은 구름다리라고 하네요. 왜 그런 이름을 지었느냐고 하니 사다리 모양이 있고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저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이름을 지어주는 5살 막내와는 한결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나름대로 이름 붙이고 어떤 용도로 쓰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폼이 그랬습니다. 창의력이란 자신의 의견을 무언가를 통해 나타내고 그 활용폭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엠로드는 그 영역을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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