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소속 문화예술강사로 초등/중학교의 교과시간인 창의.재량 수업을 맡은 양양입니다.
만화가면서 예술강사로 또 이곳 맘스쿨에는 도시락툰이라는 전문칼럼과 쑥쑥에서 육아일기를
가끔 올리는 게으른 엄마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쉽게 아읻르과 집에서도 해보실 수 있는 창의력확장 수업인
오브제 표현에 대해서 제 일지를 살짝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제가 맡은 분야는 만화/애니메이션
아이러니 하게도 만화와 애니는 미술의 기초와 미디어가 만나
새로운 영역과 신차원의 표현을 실험적으로 추구하게 되는데 ...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종종 필요하게 되지요.
제가 맡은 것은 바로 이 ...발사으이 전환 ...창의력 키우기인 창의 재량수업이지요.
문제집과 입시위주의 교육에 그나마 ... 아이들의 숨통을 틔게 만드는 수업이라 자부하는데
그 일부를 많은 어머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자~~ 함께 들어가볼가요? 오늘은 양양의 오브제 얼굴표현 수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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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시간에 손가락 마디만한 물건을 세 개정도 준비해오라고 공지를 하고 다음 시간
점선으로 얼굴 모양이 그려진 종이 나눠줌.
가지고 온 재료와 더불어 교실에 있는 모든 작은 소품은 다 써도 좋으니 얼굴을 꾸며보라는 말에 처음엔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아이들이 차차 나름의 방식대로 표현에 들어갔습니다.
1. 어떤 소품이던지 사용할 것. 주위를 둘러보면 재료가 보인다.
2. 그리려 하지말 것 !!! 그려서 표현하지말고 재료를 올려만 놓고 표현할 것.
3. 재료를 붙이지말 것 (풀이나 테잎도 쓰지말고 올려놓기)
4. 다른 친구따라하지말고 나만의 방식으로...
5. 재료를 교환해도 좋으나 한조에서 잘된 작품을 하나만 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조원이 열심히 할 것.
아이들 열심히 궁리하더니 저희들끼리 낄낄거리며 때론 진지하게...작품을 해냈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고 다양한 얼굴표정이 나와서 사진을 모두 찍지못해 안타까웠답니다.
아이들은 치약과 팬던트 (청량중학교는 넥탕이 대신 펜던트를 뱁니다) 단추, 지우개,샤프심 ,칼, 분필..등 과 함게 준비해온 작은 소품들(단추 , 핸드폰걸이.구슬....)을 이용해 십인십색의 다양한 얼굴표정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원래는 디카로 찍어서 아이들에게 자기가 만든 작품에서 표정이 변한다는 지 하는 애니메이션효과를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짧고 제가 디카 연결선을 잊고 온 관계로 제 디카로 몇장을 직어 슬라이드효과로 변화하는 걸 보여주었는데 (조별로 ) 아이들은 이것도 매우 신기해하고 너무 재밌어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왜 자기 작품은 안찍어주냐며 꼭 찍어달라고 해서 슬쩍 슬쩍 지워가며 디카로 찍어주었답니다. 사진을 다 못보여드려 아쉽지만 ...
샤푸심으로 마리카락을 표현하고 스테이플러심으로 웃는 미소를, 치약으로 눈물을 짜넣은 아이도 있었고, 자기 증명사진으로 눈을 만들고 허리띠로 머리카락을 표현 ,지우개가루로 주근깨를..그리고 입대신 첨고서에서 한부분을 뜯어내어 붙이고... 시계로 애꾸눈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예상외로 너무 재밌는 천가지 표정들에 비엔나쏘세지조를 뽑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다 끝난 조는 조용히 의자를 집어넣고 다른 조의 작품을 감상하기로 했는 데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면서 폰카로 열심히 찍고.. 나름대로 베스트작품도 예상해보고....
저도 재밌게 즐겼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특히 창의재량수업은 이런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몰론 이론도 중요하기만 ,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하고 응용을 키우며 더 나아가서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렇게 해서 수업이 되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널리 양해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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