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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창의지도사)채민군의 '피터의 의자'독후활동

글쓴이 채민모

등록일 2010-11-20 01:23

조회수 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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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맘스쿨에서 그림책창의지도사과정을 인터넷으로 듣고있는데요,

나름 많은 책을 접하고 활동해주었다 생각한 저로선 창의지도사과정에 나와있는 책하며

활동들이 너무 방대하고 괜찮은 작품들이 많아

깜짝 놀라곤한답니다.1월~12월까지 1년과정의 독후활동등등이 나와있는데

울 집에 있는 책이 몇 권 안된다니 새삼 부끄럽기도하고요.

그중 집에 있는 책 위주로

그리고 지금까지 유명하다 널리 소개된 책 위주로 활동을 하고있는데

이런 강의 듣는다해놓고 혹 활동이 부실하게 소개되는 건 아닌지 조금 염려스럽기도해요.

 

오늘은 <피터의 의자>라는 아주 유명한 책으로 재미난 활동을 해봤답니다.

 

에즈라 잭 키츠 저 | 이진영 역 | 시공주니어 | 2000.04.01

원제 Peter's chair

페이지 34| ISBN  8972592005 | 도서관 소장 정보 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정가 7,500원 

 

동생이 생기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그림책. 피터는 시끄럽게 논다고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그 이유는 동생 수지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심통난 피터를 부른 아빠는 동생 식탁 의자를 만든다며, 피터의 식탁 의자를 분홍색으로 색칠합니다. 더욱 더 화가 난 피터는 자신의 의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동생이 태어나면 부모의 사랑을 빼앗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피터 또한 부모들이 로지한테만 관심을 쏟는 것 같아 분통 터지는데 자신의 물건들을 하나, 둘 로지의 물건으로 바꿔버려서 소외된 것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피터가 가출할 때의 물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범자인 강아지에게 줄 비스킷과 제가 먹을 과자, 장난감 악어, 피터가 동생만했을 때 찍은 사진과 아직 파란 채로 남아 있는 의자가 전부입니다. 이 모습은 아직 아기로 대접받고 싶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작은 의자에 자신이 더 이상 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피터는 이제 오빠의 자리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 심리 변화의 과정을 '의자'라는 단순한 사물로 멋지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에즈라 잭 키츠

1916년에 뉴욕 브룩클린의 빈민가에서 식당 급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키츠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하고 독학으로 화가의 꿈을 키워나갔다. 키츠에게는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들이 유일한 선생이었다. 그는 1947년에 한 잡지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첫발을 내디뎠다. 키츠는 1962년에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눈오는 날》을 발표하여 그림책 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다. 《눈오는 날》은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최초의 그림책이었고, 아이의 일상 생활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으며, 화법 역시도 혁신적인 것이었다.

키츠는 백인이지만 그의 작품에서는 항상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것은 그이가 인종 문제에 민감해서라기보다는 흑인 꼬마 주인공이 전형적인 서민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에 맞춤하기 때문이었다. 키츠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린이책을 만드는 목적은 실재에서 환상까지 나의 모든 경험을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나는 그 아이가 누구든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모든 아이들을 사랑했던 일러스트레이션의 혁명가 에즈러 잭 키츠는 1983년에 세상을 떠났다.

[리브로 제공]

 

울 채민군한테도 누나로부터 물려받은 아기식탁의자가 있는데 아직도 싸이즈가 맞아서 사용중이랍니다.

근데 얼마전 막내이모가 로운(사촌여동생)이한테 식탁의자를 물려줄 수있냐 물어서 채민군한테 의중으 떠봤더니

처음엔 주춤하더니

"ok"하더라구요.

그래서 물려주려 준비하고있는데 문제는 이모가 그 뒤로 바빠서 연락을 안하고 있다는 ~~ㅎㅎㅎ

 

책 내용을 들여다보며 로운이와 채민이 식탁의자에대한 얘기가 끊이질 않았네요.

나눠주는 미덕~정말 좋죠?

 

이 책에 대한 활동은 주로 '쓰기'부분이 많았는데 아직 손근육이 덜 발달된데다 쓰기가 나이에비해 무리가 있는지라

가베를 이용한 '의자만들기'놀이에 집중해봤어요.

 

저는 3가베(정육면체)로 의자만들기만 처음에 생각했는데

채민군은 의외로 7가베로 평면적 의자만들기를 시작하더라구요.

모양도 창의적인게 혼자 뭐라 뭐라 설명해가면서 신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작품의 완성도가 중여한게 아니라

아이의 생각펼치기가 중오한 것이란것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번엔 엄마가 3가베(정육면체)3개로 간단한 의자를 보여줬더니

또 거기에 개연치않고 채민군 나름의 의자를 만들어 나가더군요.

엄마의 시범이 참조가 되긴하였지만 아이의 독창적 생각을 따라갈 수없다는 것을 알았네요.

 

 

 

레고에 나와있는 친구를 의자에 앉히고 나름 조심조심 쌓아가고있는 모습이랍니다.

처음엔 '저게 의자인가?'싶다가 점차 의자 형태로 모양잡아가는 과정이 눈길을 끌만하더라구요.

 

이번엔 8가베로 길이 조절을 위해 엄마가 시범을 보였더니

못마땅한듯 뚱~한 표정이네요.

엄마의 교육적의도가 훤히 눈에 보이나봅니다.

하지만 이왕하는거 여러 가베를 만져보고 느껴보고 표현해보는거 좋잖습니까?(엄마만의 생각인가?)

 

 

 

 

 

8가베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하는 과정에서 길이에 따른 가베특징및 측정의 개념을 심을 수있을것같아

번거롭지만 직접 맞는 칸에 넣어보는 활동을 하였답니다.

 

 

 

드뎌 완성된 채민군만의 멋진 의자랍니다.

'피터의 의자는 작았는데?' 채민군의 의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높이 올라갔네요.

 

 

 

 

채민군의 의자활동이 좀 부족한듯하여 하린누나와 책 읽고 독후활동만화를 그려보았답니다.

이 책에서 주는 나눔의 미덕을 충분히 알고있는듯합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서로 실천에 옮겨야한다는 건데 우리 아이들 한권 한권 읽어가는 책을 통해 뭔가 가슴 깊이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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