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보, 학과정보 검색 통해 시야 넓혀야 선택의 폭 다양해져

Q.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 다. 저는 원래 생물이나 화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교 진학을 물리학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전공을 살려서 어떠한 분야로 나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의구심이 듭니다.

단순하게 연구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회 진출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의 미래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유망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시군요. 먼저 검사한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흥미 코드부터 살펴보면 직업 흥미 유형은 진취형(E)이면서 탐구형(I)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게 이 유형에 속하는 분들은 목표를 정하고 성취(목표 지향적인 특성이 있어야 하는 직무)하도록 이끄는 것을 좋아하여 추진하고 있는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협상을 하는 등 사회성을 발휘하며 비판적이고 분석적으로 관찰하고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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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OO님 같은 경우 탐구형 다음으로 사회형 점수 차이가 4점 이하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회형에서도 적합한 직업군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흥미 유형 육각형 모양과 크기를 살펴보면 육각형 안쪽에서 각 꼭짓점으로 갈수록 해당 분야의 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OO님의 육각형 모양은 한쪽으로 찌그러져 있어 자신의 흥미가 잘 발달하여있다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성격검사를 살펴보면 사회적 규칙, 규범 등을 지키려는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며 성실성의 하위요인인 조직화 능력(82). 자기통제력(79), 완벽성(79), 책임감(77), 유능성(77)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타인의 상호 작용을 원하고 타임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외향성의 하위요인 리더쉽(75), 사교성(66), 온정성(63) 긍정성(63)이 나타납니다.

성격검사 결과와 진취형(E), 탐구형(I) 흥미 유형에 대한 추천직업군을 참고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사 검사에서는 대인관계(80), 야망(71), 학업성취(74), 직무 만족(80) 독립성(65),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는데 이것은 자기 일을 처리함에 있어 타인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직업선호도 L형 검사 결과를 토대로 OO님은 학문적인 연구를 통해서 사람들과 어울려서 협상하고 설득하는 활동 등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본 검사에 추천된 최적합 직업군을 살펴보시기를 권하며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보면 물리학과 관련 직업군이 본인한테 적합할 수 있는 직업군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본 검사에서 추천된 직업은 자신의 능력, 개인의 처한 생활환경,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노력 하느냐에 따라 변화, 발전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OO님이 궁금해 하시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 전망에 대해서 탐색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며 아직 1학년인 만큼 구체적인 탐색방법 등을 활용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첫째, 직업정보검색을 활용하여 직업진로 탐색기회를 가져보세요. 통합적인 검색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직업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직업 흥미검사에 적합한 직업군이나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검색해보세요.

둘째, 학과정보 검색을 통해 관련 직업을 알아보세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전공을 살려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직업군이 다양할 수 있으므로 학과정보, 직업정보 탐색 또한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셋째 구체적으로 왜? 그 직업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대학생이 된 시점에서 꿈이라고 말하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게 중요합 니다.

위의 단계들을 거치면서 자신에 대해서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자신의 특성과 관련된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탐색과 구체화를 거친다고 해서 나에게 완벽하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고가 아닌 제일 나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고 선택 이후의 과정이 그 선택을 잘한 선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역시 자신의 책임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상담사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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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