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에 끝난 대치아트홀 상상마당에서의 헬로카봇 뮤지컬 추억이에요. 쭌쿤은 열성적인 헬로카봇의 팬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남자아이다보니 틈틈히 관심있게 본 캐릭터라서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로봇들 이름도 잘 몰라요. 주로 또래친구들은 열심히 보고 로봇 좋아하고 선물로 사곤 하는데, 우리 쭌쿤은 누나 밑애서 자라서 그런지, 정적인 놀이를 좋아해서 크게 차, 로봇, 공룡에 홀릭하진 않더라고요.

헬로카봇을 부를 수 있는 LED 팔찌까지 차고 공연을 보려하니 더 기대감이 큰데요?

올 겨울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쭌쿤의 진로에 있어서 뮤지컬 배우에 대한 매력이 한껏 커진 겨울입니다. 공연을 다양하게 보면서 뮤지컬 배우들의 노력들을 알게되고, 사물놀이만 좋아하면서 사물놀이를 업으로 삼고 싶던 쭌쿤에게 새로운 눈을 키웠다고나 할까용?

두근두근 헬로카봇을 부르는 큐브말고, LED시계! 이제 이것만 있으면 용감무쌍한 헬로카봇을 부를 수 있지요.

와 로봇이 등장하는 뮤지컬은 저도 처음이라 무척이나 색다르더라고요. 우앙..높은 복장에 올라가서도 어쩜 자유롭게 연기하던지. 신기방기하더라고요. 쭌쿤도 눈이 반짝반짝 아주 신이났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고 즐겁게 놀았어요. 헬로카봇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네요~

다양한 초대이벤트와 공연 할인티켓으로 좋은 맘스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