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저 밑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은 느낌의 뮤지컬을 만나고 왔답니다.
내 친구 동그라미~
도형들로 가득한 무대~
공연관람전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인지 울아들은 집중 또 집중해서 보네요~
공연전 아이들에게 공연을 설명해 주는 부모님들이 많더라구요.
도형이름도 영어로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제 생각에는 공연을 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는게 중요한 것 같아서 일부러
공연전에 설명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는 편이랍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둥 뒤에서 도형들이 나타나고 흥겨운 리듬에 울아들은 어깨가 들썩들썩~^^
도형친구들이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부를때는 같이 부르기도 하네요~
도형나라의 새로운 친구 바로 이빠진 동그라미가 태어납니다..
세모,네모,마름모 친구들은 이빠진 동그라미를 친구로 받아주지 않아요.
슬퍼하는 동그라미의 모습을 보고 울아들 눈시울이 촉촉해 져서 손수건을 건네니
눈물 안 난다고 시치미를 뚝 떼내요^^
완벽한 동그라미 모습이 되면 친구들이 자기를 좋아해주거라 믿는 동그라미는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사진 출처-문화바구니)
사막에서 도마뱀을 만나고~
(사진 출처-문화바구니)
애벌레 할머니도 만나고~^^
(사진 출처-문화바구니)
여행 도중 잃어버린 조각을 찾을 수 있다는 조각맞추기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엉뚱한 나라로 떠나는 동그라미.
갑자기 깜깜해 지며 관객석에 악당앨리스와 허수아비가 나타나자 울아들은 무서운지
제 팔을 꽉 잡네요.
(앨리스가 마법으로 허수아비를 진짜 허수아비로 만들고 동그라미가 허수아비앞에서
변을 볼때 울아들은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해요.ㅋㅋ)
서로 친하게 지내고 착하게 지내는 모습을 싫어하고 마법으로 착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악당 앨리스를
만나 어둠의 늪으로 가게 되는 동그라미~
큰바위 얼굴이 내는 문제를 맞추어야 어둠의 늪을 빠져 나갈 수 있다고 하자
동그라미는 관객들에게 답을 물어봅니다..
울아들도 열심히 동그라미에게 답을 알려주고 동그라미가 문제를 모두 맞히고 어둠의 늪을 빠져
나가자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조각맞추기 대회에서 맞는 짝을 찾지 못해 실망하는 동그라미...
(사진 출처-문화바구니)
그때 헐레벌떡 달려오는 조각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동그라미의 잃어버린 조각입니다.
힘든 여행을 마치고 도형나라로 돌아온 동그라미
그러나 도형친구들은 완벽해진 동그라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되고
그토록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들인데 자기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되찾았던 조각을 떠나 보내게 되네요ㅠ.ㅠ
울아들의 눈시울이 다시 한번 촉촉~ 이번에는 제 손수건을 받더군요...
완벽해지면 모든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한 조각을 떠나보내며 가슴아파하는 동그라미를 다른 도형친구들이 위로해 주면서
비로소 완벽해지고 진정한 우정을 갖게 되네요~
겉모습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는 친구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인지 이 뮤지컬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동그라미 배역을 맡은 분의 노래가 너무 아름답고,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신나는 음악과 랩,
6명의 배우가 1인2,3역을 하며 열정적인 무대에 감동~ 또 감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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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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