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 쯤은 아니 아주 잘 알고있는 빨간모자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빨간모자 이야기
빨간모자 이야기를 공연하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재미난 이야기
내가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가본 후로
어른이 되어서는 처음으로 부천을 방문한 것 같다.
부천이 만화로 유명한 도시였구나...
공연 보기 앞서 먼저 만화박물관을 둘러본다
우와 만화책도 많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책에 집중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들도 이렇게 집중하다니 만화의 힘이란...ㅎ)
공연이 시작되고
센스있게 준비 된 아이들 방석!
꼬꼬마 우리 딸도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장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스토리인지라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할아버지의 잔잔한 개그가 아이들 수준에 딱 맞아
여기저기서 웃음보가 터진다
어린 아이들답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니
배우분들도 신나지 않았을까?
배우가 두명뿐이라 허전할 것 같지만
부산스럽지 않아 아이들이 더 쉽게 스토리에 빠져들고
오히려 그 점을 이용해 개그도 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참, 빨간모자 아가씨의 낭창낭창한 목소리!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인형극과 연극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스토리인데
두 사람의 무대라고 생각되는 이질감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함께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셨을까..
두 배우의 열정에 박수를...!!!ㅎ

즐겁게 보고 난 후
만화 박물관에 들러
소피루비와 사진도 찍고
그동안 못 봤던 만화책도 보고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실만한 곳 같음^^)
야외 기차로 나와서 미끄럼틀도 타고 기차도 타고
알찬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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