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요일, 아이와 그림책 원작의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보고왔어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의 주인공은 두더지예요.
책에는 두더지 한 마리가 나오는데 뮤지컬에는 두더지 친구 세마리가 나오더라고요.
어느날 세 친구 중 한 마리, 몰리의 머리 위로 똥이 뚝 떨어져요.
화가 난 두더지는 누가 내 머리에 똥을 쌌는지!! 범인을 찾기 위해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데
비둘기, 토끼, 염소, 젖소, 말 모두 자기 똥을 보여주며 범인이 아니라고해요.
두더지가 보기에도 머리 위의 똥과는 하나도 비슷하지 않고요.
그러던중 두더지는 똥 전문가 파리를 만나게 되고 파리를 통해 똥의 주인이
정육점 집 개 한스임을 알게 됩니다. 범인을 찾고 두더지 몰리는 한스에게 복수를 하지요!!
공연은 50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울 별이 50분 동안 엉덩이 한번 안 떼고 집중해서 공연을 보더라고요.
아주 새로운 스토리가 아니라 책으로 읽어본 내용을 뮤지컬로 만나보는거라 그런지 굉장히 집중한 모습이었어요.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할만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범인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똥파...아니 왕파리 나오는 부분이랑
정육점 집 개 한스가 나오는 부분도 재미있었는데 별이도 웃긴지 빵빵 터지더라고요ㅋㅋㅋ
어린이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달 27일까지라네요!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아이와 함께 뮤지컬 관람하고 추억도 쌓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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