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문학 첫걸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시리즈 (고대,중근세,근현대)'는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꾼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입니다.
유난히도 침략을 많이 받은 우리 한국사도 복잡한데, 세계사라니!!
근데, 이 책은 좀.. 아니 많이 다릅니다.
인류 역사에서 동물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동물.. 싫어하는 아이들 아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물론 있을 수도 있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초등 인문학 첫걸은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모티브로 해서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그야말로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시선의 역사책이에요.
처음에 책을 수령해서 큰 아이와 함께 개봉을 했는데, 처음엔 읽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지해서 늘 새로운 책을 놓는 우리만의 장소 소파 한쪽에 전시를 해 두길 3일째...
아이가 스스로 책을 보고 있더군요!!
그리고 책가방으로 쏘~옥!! 일주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제 2권을 가져가면서 하는 말이..
'엄마! 이거 너무 재밌어!! 특히, 이 부분.. ' 하면서 페이지를 펼쳐보이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기다림의 미학이라 했던가요?

그럼... 책 속에 어떤 동물들이 나오냐구요? 말·낙타·개·고양이·소·돼지·누에·늑대·닭·거위·코끼리·개미·뱀·지렁이·양·매·쥐·벼룩·귀뚜라미·인어·복어·청어·칠면조·까마귀·캥거루·박쥐·버팔로·고래·토끼·이·무당벌레·곰·비둘기·원숭이·메뚜기·실러캔스·참새·대구·두꺼비 등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이렇듯 별별 동물들이 모두 등장하면서 우리 인류역사와 문명에 영향을 미친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숨어 있는 뒷이야기로 볼 수 있어요. 목차를 보고, 개인적으로 흥미를 끄는 순으로 찾아봐도 무방해요. 또한, 단순 재미와 흥미요소만 담은 것이 아니라, 고대 세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표도 수록하여 등장인물이나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러 역사적인 사건을 시대별로 소개하면서 세계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책의 각 챕터 마지막 부분에는 Q&A 형식으로 세계사에 대해 몰랐던 혹은 궁금했던 상식들이 실려 있어요. 이렇게 각 챕터의 주제와 연관이 있는 또 다른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좀 더 풍부한 세계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매력이네요! 

더 놀라운 것은 ...
참고문헌이 이토록 많은 책은 정말 처음입니다.
글씨 포인트도 언뜻보아 6,7 정도? 무려 5장 반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어요. 한 권,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나 많은 참고문헌을 찾고 연구해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책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세계사는 저도 아직 어려운 부분인데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첫 걸음으로 시작해서 함께 보며 얘기 나누기에 딱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이 글은 맘스쿨에서 '2학기도 부탁해!'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 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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