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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산들 이건명 서범석 박상돈 김법래 캐스팅 (feat. 광림아트센터)

글쓴이 박현아

등록일 2019-12-31 02:16

조회수 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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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아트센터에 오랜만에 가요, 2019년 12월 끝자락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보게 되다니!!!


삼총사들이 세월이 흘러 총사대에서 물러나고


달타냥이 총사대장이 되다니....ㅎㅎㅎ


거기에 새로운 주인공 쌍둥이 등장하고.....


내용을 살짝 봤는데도 어떻게 스토리가 펼쳐질지, 배우들 무대와 노래는 어떨지 넘 궁금한거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2019 연말공연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로 업데이트 합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러닝타임은

​

 

인터미션 포함해서 총 150분, 2시간 30분.....!


인터미션 15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ㅋ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에서 봤는데요.


무대의 폭에 비해 양쪽 사이드가 더 길어서


양 끝에서 배우들이 나올 때는 사이드 좌석은 거의 안 보입니다. 참고를.^^;;


광림아트센터 완전 사이드 좌석은 좀 피해야 할 거 같아요.


무대 구성은 왼쪽, 오른쪽 비슷했던 거 같은데 배우들 위치는


 오른쪽이 쬐~~끔 더 잦았던 거 같기도 하구요.

 


산들의 뮤지컬 연기는 처음 봅니다.


감정 담아 노래 잘 부른다고 생각했던 가수여서 기대되더라구요.


프랑스 왕실의 쌍둥이 1인 2역을 연기해야 하는 루이와 필립 역의 배우 3명중


개인적으로도 산들이길 가장 바랬는데 어쩜 딱.... ㅎㅎㅎ


 


달타냥 역에 이건명 배우님.


본 적이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최근에 없었던 건 확실한데....


워낙 예전부터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분이라 역시나 연기와 가창력 폭발적이었던.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몰랐을 때는 달타냥 하면 어리버리하고 어린 청년 이미지를 떠올렸던터라


왜 이건명 배우님이지 했는데 세월이 흘러 총사대장 달타냥 역이었어요.^^


아토스 서범석, 아라미스 박상돈, 포르토스 김법래님.


삼총사 역시 세월이 흘러 각자의 이미지가 뮤지컬 삼총사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아토스는 아들이 있고, 아라미스는 민중들의 편에 서서 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인물로,


포르토스는 삼총사때의 명예와 힘은 없고 병이 들었지만


역시나 삼총사는 뭉쳤을 때 힘과 용기가 솟아나는 사람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 웃음 지분은 포르토스가 독보적이었습니다. ㅋ


아재 개그 ㅋㅋㅋ


가끔 드라마에서 김법래님 나오는 거 보면 사실 크게 존재감을 모르겠는데


역시 김법래님은 뮤지컬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동굴 목소리와 꽉찬 성량을 누가 이겨낼 수 있을까 싶죠.^^


거기에 달타냥까지 그 우정과 믿음이 변치 않는 모습은 역시나 감동이예요!!


생각보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인데 전반적으로 삼총사의 비중이 적지 않더라구요.


​

​산들의 뮤지컬 연기 궁금했는데 결국 보았네요.^^


공연장 앞에서 추운데도 팬들이 줄지어 서있던 모습에

​

아이돌의 인기는 활동을 안해도 여전하구나 싶은.... ㅎㅎㅎ


하긴 저도 그 마음 알죠.

​

기다리고 있던 그 팬분들 만큼은 아니어도

​

서인국이 수면 위로 활동하기를 기다리는 팬 여기 있습니다. ㅋㅋ


10주년 콘서트를 못 간게 못내 아쉽기도....ㅠ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나 기다리고 있을랍니다.


암튼 얘기가 잠시 좀 빠졌네요 ㅋㅋ


산들의 루이와 필립 1인 2역 연기는..... 


쌍둥이지만 성장배경도 품성도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의 역할을 소화하기 제법 힘들었을건데


참 열심히 하고 노래는 역시나 잘하고 연기는......


사실 공연 시작전에 지나가는 사람 얘기는 평가가 좋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

그래도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리라 늘 그렇기 때문에 평가를 유보했는데

​

산들의 연기는 아직 초보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

다들 노련한 배우들에게 눈높이가 맞춰져 있다면 당연히 부족하다 느낄수도 있죠.

​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느냐, 따가운 시선으로 보느냐의 차이랄까요.^^


​프랑스 왕실에서 쌍둥이가 태어나면 왕은 한명만 될 수 있어서 한 명은 지하감옥에 철가면을 씌우고 가둬뒀던.

​

루이는 왕이 되었지만 언제나 자리를 뺏길까봐 불안감에 성격이 난폭하고 예민해지고,

​

필립은 자신이 누군지, 왜 감옥에 갇혀있는지 번민하며 살아온 날이었지만

​

삼총사가 나타나 신분이 갑자기 바뀌게 되는 롤러코스터 인생을 겪게 되구요.

​

이러한 루이와 필립의 감정 연기가 워낙 널을 뛰는지라 에너지 소모가 굉장했을 거예요.

​

그런 걸 감안하고 굳이 평가라는 것을 하자면 저는 좋았습니다.

​

물론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 잣대로 볼 테지만요.

​

한편으로는 뮤지컬 연기가 능숙한 젊은 배우가 루이와 필립을 연기한다면 어떨까

​

상상은 해보게 되네요.^^

​

하지만 역시나 산들은 노래를 참~ 안정적으로 잘 한다는. ㅎㅎㅎ

 ​



커튼이 내려가고 조명이 어두워졌지만 여전히 인사중인 산들....^^


소중한 팬분들이 계속 박수를 보내주고 있으니까요.


커튼콜에서 일어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날은 팬분들이 일어나시니까 안 보여서 다들 같이 일어선건가 싶기도 해요 ㅋ


암튼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보면서 배우분들의 열정과 에너지 받고 옵니다.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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