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우리나라의 첫 추기경이기도 했지만 늘 서민들과 가까이 지내셨던 분이시라 더 자애롭고 높은 벽이 느껴지지 않았던 분이셨다.
우리나라의 큰 어른으로서 계신다는 것이 늘 든든하게 느껴지곤 했었다.
지금은 선종하셔서 아니 계시지만 사람들의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걸 보면 분명 옳고 바른 일도 많이 하셨다는 느낌이 든다.
언제나 보면 훌륭한 사람뒤에는 그에 못지 않은 훌륭한 어머니가 함께 계시는 것 같다.
김수환 추기경이 오늘날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로 남아있게 된 것은 어찌보면 어머니에게 큰 가르침과 사랑을 배워 그리 되지 않았나 싶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머니는 어린 자식들을 홀로 키우면서 자식들을 먹여 살리는 것보다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키우려고 노력했다.
요즘은 많은 엄마들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식보다는 남에게 뒤쳐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나또한 그런 엄마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면서 많이 부끄러웠다.
항상 더 낮은 곳을 향해 고개 숙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노력했던 김수환 추기경이었기에 그의 죽음은 더 안타깝고 아직도 생전의 모습을 사람들이 더 많이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