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공감가는 글입니다. 제 고민이기도 하구요. 이제 새해면 6살이되는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원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 저것 고민이 되나 봅니다. 저는 중간이예요. 엄마들 애길 듣다보면 나아야 될것 같고 또 엄두는 안나고...
근데, 전 둘째 아이를 계획하지 않으면, 저를 위해 투자 할 수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고 싶거든요. 나이가 서른 셋에 들어가는데 마흔 전에 터는 잡아 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물론 둘째 아이를 키워가며 타협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가도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돈과 육아에 쫓기며 사는 삶이 뻔히 보여서요. 그러다 포기하는 자신의 모습도 보이는 듯 해요.
아이들 다 키워 놓고, 노후를 대비하며 살라고 충고 하던 50 대 부인의 쓸쓸한 충고는 나이가 들면 이미 지킬 수 없지 않나요.
지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낳지 않는다면, 그건 내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싶기 때문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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