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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쨰 아이에 대해...

글쓴이 mom

등록일 2002-01-07 21:50

조회수 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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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결정했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구요.
지금 제 심정을 말씀드려 봅니다.

저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임신'과 동시에 아이 하나만을 낳을 것을 맹세했구요, 낳자마자 감기에 기관지, 각종 잔병치레로 한 40개월을 그렇게 병원과 집을 왔다갔다하며 보냈습니다. 당연히 둘째는 꿈도 못 꿨고, 제 운명인가도 싶었죠.

이제 48개월이 다가는 아들녀석이 점점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해도 일단 '짜증'이 안난다는 것, 아이의 의사를 어느정도 존중도 해주고, 투정도 받아주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무지하게 많이졌습니다.

이쯤 되니 슬슬 둘째가 갖고 싶어졌습니다.
다음 아이는 누워떡먹기 처럼 싀울것 같아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한달을 고민하고는 .... 지금 이대로가 너무 행복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 하나를 충분히 감당할 만한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된다는 사실이 꺠달아진거죠.
물론, 둘이면 더 더 좋겠지요...

하지만, 둘 낳아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이 균형이 깨어진다면 다시 고민하게 될 것 같아 그냥 둘쨰생각을 접었습니다..

저두 욕심같아선 아이 셋 낳고 싶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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