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아이가 쥬얼펫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평일에는 거의 TV를 못 보게 하고, 주말에도 7살 오빠가 리모컨을 차지하고 있으니

채널다툼(?)이 좀 많거든요 -.-;;

주로 오빠가 좋아하는 또봇, 파워레인저 뭐 이런 것들을 봐야 하니 속상해서 쫓아오기도 여러 번...

이번 시사회는 "철저하게" 딸아이가 좋아할 영화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완전 활발한 말괄량이 아가씨가.. 눈 한 번 떼지 않고! 초집중해서 보더라구요 ㅋㅋ

큰 아이는 좀 별로지 않을까 했는데, 워낙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다,

사랑스러운 쥬얼펫이나 달콤한 스위트랜드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모양이예요^^

동시상영된 마이멜로디도 재밌긴 했는데, 본 영화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다소 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약간 아쉬웠던 점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스위트파워를 모으기 위해

주관객층 아이들에게도 왕관이 필요했는데,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해서 아이들이 함께 즐기지 못했다는 것...

<극장판 호비> 시사회 때, 아이들에게 미리 "무지개부채"를 나눠주고 영화에 함께 할 수 있게 한 부분이 생각나더라구요.

암튼, 영화보는 게 마냥 재밌다는 두 아이들에게 또 한 번 소중한 시간 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귀엽고 사랑스런 쥬얼펫 이야기,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