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7살 ...고민입니다.

글쓴이 하하맘

등록일 2002-01-23 11:56

조회수 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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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거든요. 큰애7살 작은애 11개월....
어젯밤에 들어와보고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 교육에 이렇듯 열심이구나 싶어서 좀 아이에게 미안한 감도 들더군요.
가끔 쑥쑥에서 책정도만 구입하고 여긴 첨 왔어요.

큰아이가 올해 7살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공부란걸 별루 시켜보질 않아서 유치원 보내면서 걱정을 했는데
선생님과 통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친구관계도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고
한데...문제는(이건 엄마라서 그런건지) 학원(미술학원 보내거든요)에서
한 과정을 마치면 그동안의 스케치북이나 교재들을 모아서 집으로 보내요.
맨 뒷장에 교재를 마치면서 교사가 아이를 평가하는(?) 부분이 있는데
주의집중력,창의력,사고력,이해력,뭐,,,,순으로 양호,부족,우수,이렇게
표시를 해주시더군요. 교사의 개인의견도 첨부해서...
그런데 보면 항상 주의집중력과 세밀함(그림의 마무리)이 부족하다고 나오는데.
사내애들 대개 7살에 그런가요?
잠시도 가만있질 않고...로봇놀이에 뛰어다니고...시끄럽고,,,
뭐,집중한다는게 불가능할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그동안에 아이가 선생님이랑 이런 공부를 했구나. 보면서도
그걸보면,,,그림도 그렇고 쓰기는 더욱 가관이랍니다.
글씨인지 그림인지 도대체 구분이 안가고...어떤건 선생님이 거의 써주시다시피
한것도 많더라구요.
미술도 어떤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감없이 꾸불꾸불 그리고...
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건지...

큰애...작년에 동생이 생기고 난후,,제가 좀 많이 야단을 쳤더랬어요.
지금은 좀 덜한데.....매도 많이 들고.... ㅠㅜ;;
그래서일까요?
매사에 너무 자신감이 없네요. 동네 친구들하고 싸워도 늘 울고만 들어옵니다.
가끔은 그래서 때리라고 한다니깐요, 제가...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도 가야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맘만 더 급해지고 그렇네요.
아직은 공부보다 탑블레이드랑 디지몬 카드놀이에 더 열중하고
책은 가끔 스스로 읽기도 하지만 제가 읽어주는걸 더 좋아하고요.
자기전엔 글자 많은 책을 꼭 들고와요. 옛날옛적에...나 꽁지닷발 주둥이 닷발 처럼 그림 거의 없고...글만 뺴곡한걸루...동생한테 빼앗긴 시간 채우려는건지...

요즘들어 부쩍
수학이 좋아졌다고,,,엄마랑 하자고 조르기도 합니다.
집에서 겨울이니까 학습지를 하나 할까....생각중인데요.
제가 워낙 자제력이 부족하다보니 찬찬히 보아주기가 힘들더군요.

경험있는 맘들...
7살 사내아이 적절하게 엄마가 집에서 수학 가르치는거.
학습지 선정기준...? 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좀 방방거리는 아이를 차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비법도있음 함께
전수해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꼬리 부탁함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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