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세 여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의 성격은 많이 내성적이고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반면 집이나 친구들과는 쾌활하게 잘 놉니다. 저희 집에는 책이 2000권 정도 있으며 책을 구입할 때는 먼저 읽히고 재미있고 사달라고 하면 사는 편이고 요즈음 단행본 위주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5세에 한글을 시작했고 그 전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 주었으며, 한글 배우는 과정에서나 다 배우고 난 후에도 스스로 책을 읽지 않았으며 소리내어 읽는 것은 더욱 싫어합니다. 아이가 7세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육아서적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스스로 읽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1. 책과 관련해서 적극적 칭찬
2.독후 활동(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좋아하나 아이들이 셋이라 하기가 너무 벅찹니다.
3.책으로 놀기
4. 도서관 다니기(책은 한 번도 뽑지 않고 배회하면서 놀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노력은 해보고 있는 중,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좋아함)
5. 책 한 쪽 씩 읽기는 실패(심지어 책의 한 줄이라도 읽으라면 되려... 짜증을 냄)
6.100권 책을 누가 빨리 읽나 쌓기 게임(좋아하나 처음 3권정도는 읽고 나머지는 그냥 쌓아서.. 실패)
7. 최후의 수단으로 스스로 읽으면 500원 용돈을 주어 10권 정도 읽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별로 필요치 않아서인지 바로 포기
8. 제가 동화를 읽는 어른들 모임에 가입해서 엄마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책읽어 주는 봉사하를 하게 되어 그 모습도 우연치 않게 보여 주기도 하였으나 별로 효과가 없음)
어려부터 지금까지 항상 아빠든 엄마가 잠자리에 들 기 전에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잠자리에서 만큼은 책을 꺼내오지요. 며칠전에 학교에서 다독상을 받아와서 너무 기뻣습니다. 그러나 책은 제대로 읽었을까? 대충 읽었을 꺼야 하는 생각이 들고, 선생님께 칭찬받으려고 보여주기 위해서 읽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을 받은 것은 좋은 동기부여가 되겠지만요. 육아서적에서는 책읽기 독립 시기를 노치면 중학생 때까지 읽어줄 각오를 하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건데 혹시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을 아이한테 자주 들켜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인 것 같기두 합니다..
제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1. 스스로 책을 꺼내서 읽는 것과 가끔씩이라도 음독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2. 여자아이라 그런지 사회, 과학, 위인전, 역사는 읽어주는 것도 싫다고 합니다. 그러한 종류의 책을 읽힐 수 있는 방법
3. 어려서부터 음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전혀 읽지 않아서인지 학교 기말고사 시험준비 중에 문제집을 푸는데 대충 대충 빠뜨리거나 너무 빠르게 읽어 나가던데.. 심지어 저보다 더 빨리 읽더라구요. 문제등을 꼼꼼히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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