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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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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학교 예절 수업을 마치고서........ |
글쓴이
뽀송이
등록일
2002-05-14 19:45
조회수
4,9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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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예절 수업을 했습니다.
먼젓번에 6학년 예절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기에
수업 참여에 대해 많이 기대 갖지 말자고 생각 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어려서 그러나 아직 제 말에 잘 따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하다 보면 꼭 튀는 아이들이 한둘 있더라구요.
괜히 헛고리 툭툭하고. 수업 방해하고,
정말 미웁게 구는 아이들이 한둘이 있습니다.
좋은 낯으로 달래도 봤다 을러도 봤다 으흐흐흐.........
그러다 나중에는 뒤로 나가 서 있으라고 했지요.
스스로 잘 못 했다고 생각이 들면 들어오라고 하고는........
하루 학교에서 아이들과 채험을 하면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천방지축 이리저리 생각 없이 뛰는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하지만 너무나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
야단을 치면서도 혹 마음 다칠까 염려하는 부분들........
이런 것을 조금은 느꼈기에 아이들의 허튼 소리와 장난에도
웃어 넘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 정말 고생하신다고 진심에 어린 인사를 했습니다.
엄마들이 집에 앉아 있다보면 내 아이 중심의 사고를 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들려주는 말이 사실인 것 같고
아이의 말에 맞장구 치면서 화를 참아야 했던 일들이 떠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합리화를 시켜서 자기 중심적으로 얘기 한다는 것을
어머니들이 조금은 안다면 내일 스승의 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