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홈스쿨 >
- 초등게시판
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
| 인터넷쇼핑 중독증 어떻게 하나요.-.-;; |
글쓴이
둘리
등록일
2002-05-18 02:01
조회수
5,201
댓글
0
|
제가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게 작년초입니다.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있더군요.
언제부터인가 생활의 중심이 아이들로 바뀌고 처음엔 육아나 교육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 찾다가 쇼핑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블럭으로는 레고와 옥스포드,은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블럭의 종류가 왜 그렇게도 많던지요.
선택의 고민도 했지만 시간차를 두고 관심이 갔던 블럭류들은 대부분 구입했습니다.
어느정도 블럭류를 구입하고 나니 이젠 비디오테이프와 씨디롬,단행본의 책에 관심이 가더군요.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나서 많이 거론된 책중에 아이들 연령에 맞는책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는 보이지 않던 좋은책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요.
그러면서 전집에 눈이 가더군요.
전집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할인서점을 알아보고 중고장터가 활발한 곳도 기웃거리고..
이제는 매일 틈이날때마다 중고장터를 여기저기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갑니다.
책꽃이 몇 칸을 차지하던 아이들 책이 이제는 아이들방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하고
이제는 거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디오테이프도 따로 전용 틀을 마련했고요..
아이들방뿐만 아니라 책과 교구가 거실 소파 옆의 공간에도 넘쳐납니다.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책 욕심에 자꾸만 구입하게 됩니다.
매일 목이 쉬도록 책을 읽어줍니다.
이젠 감기가 와도 목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저를 위해서는 거의 지출이 없습니다.
제가 읽을 책도 아이들책을 주문하면서 어쩌다 한 권 정도 끼어넣기 식입니다.
직장생활을 해도 외모나 멋스러운것에 지출은 드뭅니다.
어쩌다 가게 되는 연주회나 공연이나 전시회도 주로 저렴내지는 무료쪽을 택합니다.
요즘들어는 아이들 교구나 책을 구입하는데 중독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뭔가 잘 못 된것 같은데 자제가 어렵습니다.
오늘도 중고로 구입한 전질 한 세트가 왔는데 또다른 전집을 새책으로 주문한 상태입니다.
관심이 갔던 책들을 시간차를 두고 꾸준히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구입할때는 많이 재고 고민하고 가격비교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 보면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걸 구입한 다음입니다.
어떻게 현명한 방법이 없을까요..
2시군요.
자야할 시간을 지나서 횡설수설했습니다만 답답한 마음에 익명성을 빌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