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그림 못 그린다는 얘기 듣고 나서
당췌 그림을 그릴려고 하지 않아요.
커다란 도화지에 대한 부담감과 또 그림을 못 그리면 어쩌나하는 강박관념이
아들을 괴롭히나봐요.
유치원에서 시간 내 그림을 그리지 못해서 울었다고 셈한테서 전화왔어요.
엄마가 볼 땐 그 또래 아이들 수준과 비슷하게 그리는 것 같은데.
문제는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서 학원엘 보낼려고 생각도 했지만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모자란 아이를 이끌어 줄지 의문이네요.
학생들도 많을텐데...
또 중간에 들어가면 수준이 맞질않아서 더 큰 좌절감을 느낄지도....
그래서 대안으로 서점에서 책구입(그림그리기의 테크닉 - (예)김충원의 미술교실)해서 일주일에 2 ~ 3회 정도 해 볼까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은데 어떨까요?
상상해서 그리기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유독 예쁘게 그리려고 하니 망막하죠.
엄마가 이렇게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원에 지금 보내야 할까요.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많은 충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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