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직에 계신분들도 많은것으로 압니다..
너무나 황당해서 분이 가시질 않아 글을 씁니다...
초등 1학년의 남자아이입니다. 1주일전에 읽기교과서를 잃어버려
어제 수업에 가져가질 못했습니다. 미쳐 구하질 못해 그냥 학교를
보냈습니다. 근데 아침 9시15분쯤 전화가 왔더군요..
애한테서 선생님이 읽기책 가져오래요,
그래서 애한테 선생님 바꿔줄래 했더니
수화기를 들고 애 머리통을 한대 때리고 전하는 받지도 않고
"학교를 놀러 오는지 안아, 나가있어" 하면서 전화기를 내려놓는 둔탁한
소리, 온몸에 순간 소름이 쫙끼지드군요.... 이건 당하지않은
분은 그때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한참을 멍하니 수화기 들고
서있었습니다. 물론 1차적인 잘못은 부모인 제가 빨리 구해 차질없이 해야했어야 하는데 구하기 힘들어 시일이 좀 늦어져 이런 사태까지 왔습니다..
근데 교실에 선생님 책이 여분의 책이 있는걸 제가 저번주에 가서 보아서
사실 좀 걱정을 덜하고 보냈는데...... 그런 전화를 받을지는 꿈에도 상상을
하질 못해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경험있으신 맘님들께 조언구합니다. 이런 선생님의 인격을 어떻게 생각
해야하며 앞으로 제가 어떻게해야 할지 머리가 멍합니다...
앞으로 다녀야할 세월이 많은데 애가 벌써 선생님에대해 미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 좀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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