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 1학년 수업을 참관한 맘입니다.
제가 본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때와 다르게 참 발표를 잘하고
(선생님이 질문하면 3분의 1이 손을 듭니다)
그리고 설사 손을 안 든 아이라고 하더라도 지적하면 조리있게 말 잘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소란스러울때 선생님이 제재를 가하면 별루 들은 척을 안한다는 것.
뭐 이런 정도를 우리때와 다르다고 생각하였죠.
선생님들도 애쓰시는 분입니다.
반에서 한 10명 데꼬 가르친다면야
아이들 하나하나의 취향을 살릴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 하나하나를 다 들어 주실 수도 있지만 한 45명 데리고 있다보면 아이들이 서루 중얼거리고 말을 가로막는 통에 선생님의 말씀이 뚝뚝 끊어지기가 예사지요.
그리고 반에서 꼭 다른 친구 말할때, 선생님 말씀하실때 툭 끼어들고(큰 목소리로) 특이한 행동을 하면서(뒤돌아 앉아 있기, 왔다갔다 하기) 방해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튀는 아이들이지요.(이아이들이 대부분 겉으론 똘똘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요.
자기말만 할 줄 아는 친구는 큰 인물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나설때와 나서지말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때를
적절히 구분하는 친구가 정말 똘똘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너무 나서고만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요즘에도 얌전하고 말을 아끼는 친구가 있지요.
선생님께서는 그런 아이들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이끌어 가야 하기때문에
행동 튀는 아이들을 제재하고 막을 수 밖에 없답니다.
선생님들의 자질과 역량도 천차 만별이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착한 분들이랍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믿어주시고
집에서 우리가 각자 우리의 아이들을 남의 말도 들을 줄 아는 사람,
선생님이 말씀하실때 귀담아 듣는 사람,
자기가 나설때를 판단할 줄 아는 영리함을 가르친다면
아이들 각자가 학교에서 많을 것을 배워 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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