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간만에 마실을 나왔는데 가슴이 너무 저려오고 마음이 아픕니다
내년에 우리 큰 아들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혹시라도 여기에 올려진 선생님들 같은 분들 만날까봐 .......
제가 오죽하면 초등학교도 유치원처럼 차라리 교육비내고 마음에 드는 학교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할까요 그렇다고 너무 비싼 사립학교를 보낼수도 없고
앞으로 많은 날들을 학교에서 생활할 우리 아이들 그 첫 단추인 초등학교1 학년 입학을 앞두고 즐겁고 기대에 찬 흥분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더욱 앞서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습니다
이유는 많겠지요 선생님들도 많은 아이들을 하나 하나 다 신경쓰실수도 없고
정말 선생님께서 다루시기 힘든 아이들도 있을테고..
제가 선생님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교직에 처음 발을 내디딜때에는 어떠한 소명감이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있었겠지요 (그러한 마음도 없이 그저 직업으로 선택한 분들은 더 이상 말할것도 없이) 지금 그러한 마음이 없어졌다면 박봉에, 아이들의 끝없는 말썽과
학부모들의 등쌀에 지치시고 지치셨다면 잠깐 휴직하시고 걸어오신길을 돌아보심이 어떤시지 아이들이 이제 정말 지겹고 아이들의 얼굴만 보고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신다면 선생님 본인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하루하루 애쓰시는 동료 선생님들을 위해서도 ..... 제가 너무 과격했나요
오늘밤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을 위해서 기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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