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하지만 항상 열심히 여러맘님들의 글을 보고는 있읍니다.
고민이 있을때마다 글을 올리다 보니 이젠 무슨일이든 상의하고 싶어집니다.
사실 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주말이면 항상 아이들과 연극을 보러가거나 견학
을 가거나 주말여행을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1학년 남자아이와 4살짜리 여자아이다 보니 남자아이는 여행
은 좋아하지만 견학은 그다지 좋아하지않아요.
엄마는 조금이라도 더 경험해 주고싶은데 아인 그다지 즐거워하지않고....
(내맘 같지가 않네요. 특히 미술관이나 박물관가는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어쨋든 저도 소신있는 다른 맘들처럼 학원 많이 않보내고 신나게 놀게 하려고
많이 애씁니다.
한데 다른 맘님들 글을 읽어보니 제가 초등1학년 아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시키지
않나 생각이 들어 객과적으로 알고 싶어 이렇게 써 봅니다.
큰 아이는 일주일에 한번 창의력연구소에 가서 1시간30분 신나게 놀고 옵니다.
(말 그대로 그날의 주제에 맞게 신나게 놀고 옵니다.)
그리고 수,금,두번 영국문화원에 가구요.
그리고 원래는 매일 피아노와 태권도를 가는데 거의 영국문화원과 창의력연구소
가는날은 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보니 일주일에 평균3번 정도 그리고 매일 책2-3권읽기, 수학문제집
자기가 하고싶은곳가지 하기(평규3-4장정도 하더라구요.)
단 토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놀기...
이렇게 하고 있는데 생각해 보니 이것도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전 피아노나 태권도를 안했음 하는데 꼭 그것은 하고 싶어하고
너무도 힘들게 등록한 영국문화원은 가끔 하기가 싫다고 해요.
(우리아이는 알파벳도 모르고 가서 거기서 알았음. 요즘은 너무도 조기에 교육하
고 온 아이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것 같음)
우리아이는 영국문화원에서는 어릴때 부터 공부를 해서 잘 하는 아이가 많으니
신경은 쓰이고 자신은 영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 처음 접하니 잘 모르겠고...
하옇튼 처음엔 그럭저럭 하더니 레벨이 올라가니 요즘 부쩍 가기싫다는 소릴
많이 하네요.
전 큰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도 알파벳도 하고 어설프게 발음도 하고
자기이름 쓰고 만족하는데 ...
아무래도 그 곳에서의 수업중에는 스트레스인가봐요.
요즘은 "영국문화원아이들 진짜 잘해 근데 나만 못해"라는 소릴 종종 합니다.
전 늘 그래요."아니야 넌 아무것도 몰랐쟎아. 넌 잘하는거야. 그냥 영어가
어떤건지 느끼고만 와도 돼. 그냥 신나게 놀다와"
어떤것이 옳은것이지...
싫다고 그냥 안다니쟈니 너무 등록한것이 아깝고....
아이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할것 같고.(전 아이가 싫다면 안 하거든요...)
요즘은 중심이 없어졌어요.
아이가 좋아하는것으로 맘껏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 주고 싶은데
벌써 1학년아이에게 짜증을 주게 만들고 있네요..
과감히 시키지 말까요??
너무도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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