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쿨맘입니다..

정말 일찍 일어났지요?..이 잠만보 쿨맘이..호호..

오늘 그렇게 기다리던 과학책이 오기로 한 날입니다..

정말 망서리고 알아보다가 결국 쬐끄만 전집 하나 오랜만에 샀는데

이렇게 가슴이 띠고 기다려 지네요..아아..신난다..

근데 여기가 갑자기 정치 얘기로..

글쎄요..이 쿨맘은 정치는 잘 모르나 그래도 항상 모든 투표를 빠지지 않고

할 정도로 주권 행사에 열심이긴 합니다만

(심지어 우리 아들 아파서 입원했을때도 집앞에 와 투표하고 갔슴)

이렇게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다는 건 좀..

뭐 그렇다고 제가 누굴 지지하고 있는건 아니에요..

이제 공개토론 선거공약 이런거 보고 곰곰히 생각해봐야지요..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야하구요..

단지 인맥이나 그런 것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이번 미군 사건..후..

정말 가슴이 쳐집니다..

왜 이리도 힘이 없을까..왜 그 놈들은 우릴 이리도 무시하나..

일본은 돈 많으니 무슨 일 있으면 미국대통령이 사과 척척하고

우리는 범죄를 다스릴 재판권 하나 없고..

하지만 그게 현실이라는 생각에 냉정해질려고 합니다..

물론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우리 편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슈화해서 온 세상을 대상으로 난리를 쳐야

인도주의라는 것도 고개를 돌려봐줄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힘이 약하면 언제까지나 얕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에 아들이 물었습니다..엄마..미국은 좋은 나라야?..

대답해줄 말이 없더군요..그냥 "아냐..좋은 나라가 아니라 가진게 많은 나라야."

우린 가진게 사람밖엔 없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영국이 대영제국을 만들어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우리 자식을 잘 길렀을때..

대통령 잘 뽑는것도 중요합니다..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다음 세대를 이끌 우리 아이들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기르는 것이

정말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식 한번 잘 길러서 세계에 내놔 봅시다..

더 이상 이런 국제적 망신..절대 당하지 맙시다..

새벽부터 전의를 다지는 쿨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