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쿨맘입니다..

어제 서점에 가서 잡지를 봤는데 (하도 여러권 봐서 제목이 생각이 잘.)

무슨 강남아이 강북아이 해서 겨울 방학 계획을 비교해놨더라구요..

근데 웃기는 것은 영어는 강남아이는 외국연수 강북아이는 학원특강..

여행도 강남아이는 호텔에서 친구들이랑

강북아이는 그냥 단체여행..

도서도 강남아이는 개인선생 붙여서 지도

강북아이는 독서대여에 도서관..내참..일일이 다 열거할수도 없네..

아니 왜 잡지에서는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를 쓰는지..

이게 무슨 강남아이 강북아이비교인지

상류층 하류층 비교지..

같이 보던 엄마랑 실소를 금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서울시 강남구 강북동에도 못사나봐..헐헐..

강남사는 제 주변에는 여기 강북아이가 한다는 영어학원 50만원특강도

안하는 사람 수두룩하고 시립도서관은 똑똑한 엄마들로 바글바글입니다..

도대체 가족도 아닌 애들끼리 호텔에 가서 여행을 한다고요?..

물론 없지야 않겠지만 몇명의 이야기를 기사화해

여러 사람 위축시키는거 참 우습네요..

정치는 영호남 교육은 강남북..끝없는 편가르기..

에구..시러시러..

아들친구 생일파티가서 실컷 놀다와야지..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