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올해 1학년이네요.
어제 첨으로 교실 청소하러 갔습니다. 4살난 동생이 있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데리고 갔답니다. 근데 울 아들..날 보더니 왜 엄마가 청소를 하냐면서 막 울고 떼를 쓰고 이 엄마를 때리더군요... 엄마가 왜 청소를 하냐고...
집에서 어느정도 얘기를 했는데도 울 아들은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물어보니 엄마가 청소를 하면 힘들까봐 그랬다나....
근데 문제는 선생님이 타일러도 ...막무가내 였답니다.
결국 그 고집을 꺽고 맘잡고 학교에 갔으니 하고는 왔습니다.
나올떄 선생님한테 인사하지도 않고 (부끄러워서 인사를 잘 못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보면 버릇 없다고 생각할지도... 근데 아무리 집에서 혼을내고 타일러도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얼떨결이 그냥 나왔어요... 다른 아이들은 엄마랑 손잡고 인사도 잘하고..선생님이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전 왜 청소하러 왔나..싶을 정도로 허망하더라구요...
오늘은 그래서 안갈 생각입니다. 울 아들도 가지 말라고 하고...
왜 그리 엄마가 학교에 가는걸 싫어하는걸까요?
성격이 좀 내성적이라 고민끝에 담달부터 하는 방과후 특별수업에 바이얼린을 시켜볼까 하는데 어떤지... 바이얼린 같은건 교내 활동에 참여를 좀 한다고 하기에.
앞에나가서 무얼 좀 하면 자신감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이얼린은 피아노를 먼저 해야하나여?
악보는 좀 볼줄 아는데..(피아노를 3달 했거든요...)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울 아들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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