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올 2학년인데 부반장이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대견하다고만
했더니 그것이 아니더군요. 엄마들 말에 1학기엔 절대로 임원하지 말라던
말이 생각난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반장엄마 계속 전화 오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엄마들이 직장을 다니다 보니 답답도 하겠지만 매주 청소해야 한다니 말이 됩니까. 아니 직장이 어디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있는뎁니까?
초등학교는 엄마들이 꼭 청소를 해주고 선생님 일을 도와 주는것이 관례화 된 것 같습니다. 요즘아이들 얼마나 학교에 오래 있나요. 수업 끝나면 텅빈 교실에 선생님 한분 남아 계시는데 교사업무를 하기도 버겁다는 겁니까?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거의 날마다 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께 눈도장을 찍는 엄마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엄마들이 앞장서서 선생님을 바라게끔 길들이는 거죠.
학년이 바뀔때마다 느끼는 병폐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아이에게 피해 올까봐 내색도 못하고 마음만 끓습니다. 공교육에도 뭔가 개혁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들도 사고의 전환을 가져야겠구요.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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