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제대로 하고 있는지..(1월생을 둔 맘의 고민)

글쓴이 희야맘

등록일 2003-03-27 17:07

조회수 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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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7년 1월생을 둔 엄마로 유치원부터 입학유예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정말 정말 많은 고민끝에 결정한 유예라 올 1년을 보람되게 보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유치원은 졸업했습니다.) 동생이 유치원에 가는 시간에 도서관으로 매일 가서 책도 읽고, 지겹지 않도록 박물관, 미술관. 인사동..등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체험학습을 할수 있는 곳을 가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던 태권도 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하는 걸까요???
지금시대교육상 오전시간에 어디에 소속함이 없이 다 큰 아이가 돌아 다니니 모두 이상한 시선이나 질문에 (예: 너 유치원 안다니니? /너 몇살인데 학교안가니?등) 아이가 오히려 본인이 무슨 잘못이나 한듯 혼한스러워하고,

아파트라는 지역특성상 ,또 요즘아이들은 너무 바쁜관계로 유치원에나 가야 또래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데 유치원을 다니지 않으니 또래 친구가 형성되지 않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

3월한달을 열심히 보내며 느껴야 했던 고민이랍니다.
제가 부모라는 이름 하에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지금이라도 유치원에 보내는게 옳을런지요.

아이와 함께 많은 걸 이야기하고 이해시키며 한달을 보냈는데 ..그래도 고민은 사라지지 않네요,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남들 하듯 그대로 하면 될 것을 유별을 떠는 것처럼..단순히 제 나이에 학교를 보내고 싶었던 맘에서 시작한 것이, 유치원이라는 공교육장에서 탈피한 것이 이렇듯 부담스러운지는 몰랐네요.
많은 선배 어머님들의 경험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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