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처음에는 재미있어 하고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어 하더니 얼마전에 같은반 친구 가 아는 아이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고 하네요. 우리아이는 처음 안 아이구요.) 에게 맞았다고 저를 만나자마자 울어서 그아이 엄마를 만나 그 일에 대해서 말을 하고 그럭저럭 무마가 되었어요.
그 일이 있고 또 얼마 안 되어 선생님께서 그날 배울 책을 준비 안했다고 야단 맞았다며 학교에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매일 조금만 뭐라고 해도 울음 부터 터뜨려 저를 당황하게 하는군요.
할머니께서 매일 데리고 다니셨는데 자기가 혼자 다닌다고 해서 그만두다 다시 데리고 달라고 아이가 부탁해서 요즘 다시 할머니께서 학교에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갔더니 그날 담임 선생님이 절 보시더니 다가오셔서 아이가 학교에서 두번이나 울었다며 선생님을 무서워 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이도 처음 학교에 다니면서 힘들어 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몰라 속상하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